목포시 ‘유달산 봄축제’ 완성도 높은 축제로 대화합 이뤄내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2024. 4. 1.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목포시가 봄이 찾아온 유달산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 2024 유달산 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유달산 봄축제의 주제는 '이순신의 선택, 노적봉'으로, 주제에 걸맞은 만호수군 출정퍼레이드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달산의 봄과 수군 문화 역사 녹여낸 다양한 프로그램 호평
시대 초월한 ‘만호후군 출정퍼레이드’ 로 화려한 볼거리 선사

전남 목포시가 봄이 찾아온 유달산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 2024 유달산 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봄, 수군 문화를 선보였는데, 따뜻한 날씨에 유달산의 봄을 찾은 상춘객들에게 목포의 수군 문화를 널리 알림으로써 명확한 주제와 완성도 높은 축제를 선보였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유달산 봄축제의 주제는 ‘이순신의 선택, 노적봉’으로, 주제에 걸맞은 만호수군 출정퍼레이드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유달산 봄축제에서 만호수군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제공=목포시]

판옥선 차량을 제작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 이번 퍼레이드에는 22개 동 주민 참여단, 어린이집, 해군 3함대, 목포해양대와 시민 및 관광객 참여단, 체전 홍보단 등으로 구성됐다.

축제 퍼레이드는 조선수군과 현대수군, 그리고 목포시민이 함께 모여 수군 역사의 본거지인 목포를 담아내고, 시대를 초월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또 함께 참여한 시 체육회 등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의미를 더했다.

시는 수군의 문화와 역사를 홍보하고자 올해 수군 문화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만호수군 출정퍼레이드와 수군무예공연, 수군 병영체험관, 만호 이순신 역사홍보관, 이순신 유적지 순례단, 사랑의 노적 쌓기 등을 선보였으며, 특히 이 프로그램들은 즐거움은 물론, 교육적 효과를 더해 가족 단위의 관광객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사랑의 노적 쌓기는 이번 축제의 주제와도 직접적으로 관련된 노적봉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노적봉 앞마당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마름을 엮어 노적을 쌓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만호수군 무예 공연과 함께하며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노적봉 앞마당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대동놀이도 이루어졌는데 모두가 손에 손을 잡고 몸으로 함께하면서, 웃음소리 가득한 신명나는 놀이의 장을 열었다.

관광객들이 조선수군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목포시]

올해 시는 최초로 행사장 권역을 고하도까지 확장했다. 선착순 사전 접수를 받아 운영한 ‘이순신 유적지 순례단’은 목포해상케이블카와 고하도를 연계해 목포시가 보유한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이외에도 최유나, 정미애, 신성, 서도밴드와 같은 유명 가수들이 출연한 봄꽃 토크 콘서트도 사람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진행됐고, 유달산 일주도로에서 펼쳐진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프로그램은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최초로 운영한 셔틀버스로 관람객들을 배려한 부분도 돋보였다. 공사 문제 등으로 예년마다 이용해왔던 인근 학교 사용이 어려워지자 셔틀버스를 운영했는데, 시는 이 셔틀버스를 통해 근대역사문화공간까지 둘러볼 수 있어 관광자원 홍보 효과도 거둘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유달산 일주도로를 장식한 봄꽃은 상춘객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개나리와 목련이 봄의 정취를 알렸고, 축제 기간 동안 계속 피어난 벚꽃은 축제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박홍률 시장은 “유달산 봄축제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면 그 이상 바랄 게 없다”면서 “축제는 시민 모두가 합심해야 성공할 수 있는데, 축제 성공을 위해 한뜻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