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압해읍, 아장아장재봉동아리 장학기금 300만 원 기탁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2024. 4. 1. 1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신안군 압해읍 아장아장재봉동아리(회장 이고매) 임원과 회원들은 지난달 29일 압해중학교를 방문해 고향의 후배들에게 수학여행 경비로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양영근 압해읍장은 "회원들이 농사일로 바쁜 중에도 틈틈이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을 익히고, 그 기술로 만들어 낸 소중한 금액을 고향의 후배들에게 기탁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회원들 힘 모아 고향 후배들에게 사랑 전달

전남 신안군 압해읍 아장아장재봉동아리(회장 이고매) 임원과 회원들은 지난달 29일 압해중학교를 방문해 고향의 후배들에게 수학여행 경비로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장학기금은 아장아장재봉동아리가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서 배운 재봉 기술로, 폐현수막을 활용해 만든 장바구니를 판매한 수익금이다.

압해읍 아장아장재봉동아리에서 압해중학교에 장학금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안군]

또한 압해읍을 상징하는 애기동백 원단으로 스카프를 만들어 지난해 압해읍여성단체협의회 김장담아주기 행사에 300개, 2023년 노인의 날 행사 때 1400개, 2024년 군민과의 대화에 800개를 만들어 지역 주민들에게 기부했다.

이고매 회장은 “신안군의 지원으로 배우고 익힌 재봉 기술을 지역에 재능기부 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속해서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양영근 압해읍장은 “회원들이 농사일로 바쁜 중에도 틈틈이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을 익히고, 그 기술로 만들어 낸 소중한 금액을 고향의 후배들에게 기탁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