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홀딩스, 첫 사외이사 의장 나와…정종호 서울대 교수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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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홀딩스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한일홀딩스는 지난 28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정종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 의장으로 추대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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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홀딩스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한일홀딩스는 지난 28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정종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 의장으로 추대했다고 29일 밝혔다. 1961년 창립 이래 첫 사외이사 의장이다.
정 사외이사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대학원 인류학 석사, 미국 예일대 인류학 박사(중국 전공)를 거쳐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국제지역학)로 재직하고 있다. 중국 등 국제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정 사외이사는 글로벌 경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혁신 기술,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등 여러 방면에서 한일홀딩스의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임기는 2년이다.
한일홀딩스 측은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면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가 객관적 시각으로 경영을 감독하고 의사결정을 이끌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된다”며 “한국거래소가 수립한 기업지배구조 점검 지표 중 하나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라고 설명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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