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해냄" 노동당, 이장우 후보 총선 출정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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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7번 이장우 진보국회의원, 윤석열 심판 적임자 (울산)동구만큼은 진보로' 피켓을 든 선거사무원들로 울산 동구 사거리가 가득 찼다.
이장우 후보는 "조선노동자들도 울산동구의 시민"이라며, "조선노동자들의 임금삭감과 불안정 하청구조가 변해야 울산동구가 새로워 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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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수 기자]
▲ "동구만큼은 진보국회의원" 노동당 이장우 후보 유세 사진 28일 공식선거기간이 시작되어 울산동구에서 이장우 후보 유세를 펼치고 있는 모습 |
ⓒ 유용현 |
28일 오전 0시부터 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노동당 당원들은 울산 동구로 모였다. 유일하게 지역구 후보를 배출한 울산 동구 국회의원 선거운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장우 후보의 선거 구호는 "반드시 해냄"이다. 이런 자신감의 근원에는 33년 동안 울산대병원 노동자로 일해오며 울산대병원 공공환원운동을 주도해왔던 이력이 있다. 울산대병원 공공환원으로 1세부터 18세까지 무상의료를 실현해 지역소멸을 막아내겠다는 것이 이장우 후보의 대표 공약이다.
이 후보가 첫 번째로 강조하는 것이 지역 공공성이라면, 두 번째는 노동이다. 조선하청노동자 임금 인상과 정규직화를 통해서 지역경제도 살리고, 노동자들의 임금과 노동권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울산 동구는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1번지로 꼽힐 만큼 조선노동자들이 밀집되어 있다. 그러나 그간 조선산업 불황으로 임금이 대폭 삭감되어 지역경제가 휘청이고 있다. 이장우 후보는 "조선노동자들도 울산동구의 시민"이라며, "조선노동자들의 임금삭감과 불안정 하청구조가 변해야 울산동구가 새로워 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동정치 실종으로 노동자서민의 삶이 휘청이고 있습니다. 진보노동자 정치인 이장우가 울산 동구를 바꿀 수 있습니다."
이날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열린 노동당 총선 출정식에는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과 전 금속노조 김호규 위원장을 비롯해 노동계가 힘을 보탰다. 이장우 후보는 민주노총 공식 지지후보이기도 하다.
▲ 울산동구 노동당 국회의원 이장후 후보 유세 이장우 후보가 유세를 펼치고 있는 모습 |
ⓒ 유용현 |
이장우 후보는 전화인터뷰에서 꼭 이 말을 남겨달라고 당부했다.
"소수정당이지만 당선을 목표로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 선심성 개발공약으로 동구 지역 주민의 환심을 사는 정치로는 울산동구를 바꿀 수 없다. 지역주민이자 울산동구에서 33년을 일해 온 노동자 이장우가 반드시 살맛나는 동구를 만들어보겠다."
▲ 국민직접 민주주의 시민권력 4법 요구하는 노동당 노동당 총선 공약 발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 유용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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