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주주 손에 달린 한미사이언스의 운명 [쿠키포토]
임형택 2024. 3. 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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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윤 한미약품 전 사장과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가 28일 경기 화성시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SINTEX)에서 열린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을 두고 모녀와 장·차남의 표대결이 예고된 28일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가 3시간 가량 지연된 끝에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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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윤 한미약품 전 사장과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가 28일 경기 화성시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SINTEX)에서 열린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을 두고 모녀와 장·차남의 표대결이 예고된 28일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가 3시간 가량 지연된 끝에 시작됐다.
주총에서는 OCI그룹과 한미의 통합을 추진 중인 모녀의 ‘신규 이사 6명 선임안’과 통합에 반대하는 장·차남의 ‘신규 이사 5명 선임 주주제안’을 놓고 표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현재 양측의 우호 지분은 모녀 측이 42.66%, 형제 측이 40.57%다. 양측의 지분 격차가 2.09%포인트(p)에 불과해 소액주주 표심에 운명의 향방을 가른다.
이날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장녀인 임주현 부회장도 주총에 불참했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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