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가온칩스, 밀려드는 AI칩 프로젝트…삼성과 220건 선단공정 프로젝트 성공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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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칩스가 강세다.
디자인하우스 역할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 기업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디자인하우스 최초로 2nm 공정에 대한 개발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며 "일본 기업의 AI 가속기에 대한 총 계약금 557억원 규모의 계약으로 큰 규모의 주문형 반도체 개발 계약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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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칩스가 강세다. 디자인하우스 역할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 기업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11시23분 가온칩스는 전날보다 6.99% 오른 10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019년부터 직접 계약을 통해 시작한 개발 프로젝트가 양산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올해부터 실적에서 양산이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설계자산(IP) 소싱부터 공정 최적화와 후공정까지 디자인하우스의 턴키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미세공정으로의 반도체 설계가 증가하며 디자인하우스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높은 선단공정 프로젝트 비중으로 인공지능(AI) 칩 개발 프로젝트가 밀려든다"며 "삼성 파운드리와 220건이 넘는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했고 그 중 200건이 28nm~3nm의 선단공정에 대한 개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디자인하우스 최초로 2nm 공정에 대한 개발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며 "일본 기업의 AI 가속기에 대한 총 계약금 557억원 규모의 계약으로 큰 규모의 주문형 반도체 개발 계약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선단공정에 대한 경험과 레벨0부터 레벨3까지의 개발 영역 모두가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추가 계약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 230명 수준인 엔지니어를 2027년까지 540명으로 확충할 계획"이라며 "양산 매출 본격화 구간 진입으로 내년 하반기부터는 양산 매출 비중이 개발 매출 비중을 상회할 전망으로 실적 고성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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