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오디오 新가전 '액자형 스피커' 젊은층 겨냥

한예주 2024. 3. 2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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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LS60D)'을 선보였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오디오 제품 구매 시 디자인이 중요하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세련된 디자인과 음질을 모두 반영한 뮤직 프레임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충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들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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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출시
원하는 사진·패널 교체 가능

삼성전자가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LS60D)'을 선보였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젊은층을 겨냥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오디오 가전을 통해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1위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뮤직 프레임'의 기능 등에 대해 설명했다.

뮤직 프레임은 탈부착이 가능한 포토 프레임에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넣어 액자처럼 전면 패널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스피커다. 삼성닷컴 '커스텀 스튜디오'를 통해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는 이미지를 아트 패널에 담아 나만의 갤러리를 완성할 수 있다. 가로 35.3㎝·세로 36.5㎝로 콤팩트한 사이즈가 특징이다.

최신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파트장은 "일반 소비자들의 니즈를 보면 공간을 아우르는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나와 어울리게 제품을 바꿔가며 쓸 수 있는 제품을 원하는 젊은층들의 니즈에 맞춰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뮤직 프레임'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음향기기로서 성능도 뛰어나다. 뮤직 프레임은 삼성 오디오 랩에서 개발하고 튜닝했으며, 사용자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탑재한 2.0 채널 스테레오, 3방향 스피커에서 나오는 120와트 출력의 강력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와이파이(Wi-Fi)와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공간 제약 없이 무선으로 간편하게 연결하고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한 음성 명령, 스마트싱스 허브를 통한 기기 제어도 지원한다. 뮤직 프레임과 Q-심포니 호환이 가능한 2024년형 삼성 TV를 연동하면 TV와 뮤직프레임에서 동시에 소리가 출력돼 공간을 압도하는 서라운드 사운드로 더욱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최 그룹장은 "무선 스피커지만 사운드바에 이어 오디오 제품 범주 안에 라이프스타일군으로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었다"며 "사운드와 함께 인테리어가 중요시되는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오디오 제품 구매 시 디자인이 중요하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세련된 디자인과 음질을 모두 반영한 뮤직 프레임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충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들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뮤직 프레임의 국내 출고가는 59만9000원이다. 한 사이즈만 출시됐으며, 시장의 반응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 출시도 검토할 계획이다. 오는 4~5월까지 전 세계에 뮤직 프레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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