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보러 오세요”… 여행선 운항 시작

조원일 2024. 3. 28.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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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30일 부터 국내 유일의 고래탐사선인 고래바다여행선이 정기운항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고래바다여행선은 고래탐사 주 6회, 연안투어 주 6회로 매주 12회씩 운항할 예정이다.

고래바다여행선 운항 중에는 공연팀을 구성해 각 팀마다 특색 있는 공연 및 질 높은 서비스로 무엇 하나 놓칠 수 없는 다양한 볼거리와 선상공연·게임 등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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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탐사·연안투어 매주 12회씩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30일 부터 국내 유일의 고래탐사선인 고래바다여행선이 정기운항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고래바다여행선은 고래탐사 주 6회, 연안투어 주 6회로 매주 12회씩 운항할 예정이다. 고래 탐사는 3시간, 연안 투어는 1시간 30분이 각각 소요된다. 오는 5~10월에는 매주 토요일 야간 연안투어도 진행할 계획이다.

고래탐사 프로그램은 장생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제1·3항로로 운영하고 있다. 장생포 앞바다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산업항의 야간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연안투어·야간연안투어는 제4항로로 운영한다.

연안투어 프로그램은 기존 탐사에 비해 운항시간도 짧고, 울산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울산대교를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래바다여행선 운항 중에는 공연팀을 구성해 각 팀마다 특색 있는 공연 및 질 높은 서비스로 무엇 하나 놓칠 수 없는 다양한 볼거리와 선상공연·게임 등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도입된 550t급 고래바다여행선은 최대 320명이 승선할 수 있다.

고래바다여행선은 뷔페식당과 카페, 공연장, 회의실, 휴게실, 수유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수학여행이나 기업체 연수 등 각종 단체행사가 가능하다. 최근 3년간 고래바다여행선 탑승객은 2021년 7706명, 2022년 2만6848명, 2023년 2만 5658명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춘실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올해도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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