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마나시 현립대 방문단, 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벤치마킹

박혜숙 2024. 3. 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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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일본 혼슈 중남부에 있는 야마나시 현립대학 방문단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25일 부천시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방문단 대표인 타카기 히로유키 교수는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실현하기 위해선 부천시처럼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다분야 체계가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부천형 통합돌봄 시스템에 대한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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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일본 혼슈 중남부에 있는 야마나시 현립대학 방문단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25일 부천시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통합돌봄 시스템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하며 체계적인 의료, 요양, 일상생활, 주거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는 정책이다.

야마나시 현립대 인간복지학부·간호학부 교수로 구성된 방문단은 대한민국 통합돌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부천시를 방문해 일본의 차세대 돌봄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에 대한 지혜를 구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방문단을 만나 초고령사회 돌봄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자리를 옮겨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 운영을 상세히 설명하고 방문단의 질의에 답변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일본 야마나시 현립대학 방문단이 지난 25일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이 운영되는 현장을 방문해 스마트돌봄 서비스를 살펴보고 있다. 20203.3.25 [사진 제공=부천시]

또 방문단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이 실제로 운영되는 현장을 방문해 스마트 돌봄과 방문진료 서비스를 직접 확인했다.

방문단 대표인 타카기 히로유키 교수는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실현하기 위해선 부천시처럼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다분야 체계가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부천형 통합돌봄 시스템에 대한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계속 유지하려면 의료, 요양, 돌봄, 주거 등의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다양한 돌봄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이 전국 지자체를 넘어 해외에도 좋은 참고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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