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킹의 계절’ 아웃도어 업계, 하이킹화 앞세워 상춘객 공략

완연한 봄 날씨에 야외활동 즐기는 시민들 증가세
브랜드 전문성·기능성 더한 다채로운 하이킹화 봇물

아이더 브랜드 모델인 장원영이 하이킹화 퀀텀 에어로 쿠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아이더

이른 벚꽃 개화 소식이 들리며 봄맞이 야외활동을 준비 중인 이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다. 설레는 마음도 좋지만 다양한 지형을 장시간 걷고 오르내리는 액티비티인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활동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에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아웃도어 브랜드만의 전문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기능성 하이킹화 제품을 선보이며 봄 아웃도어 활동을 준비중인 상춘객 공략에 나서고 있다.

아이더는 360도 에어로 시스템 적용으로 착용 내내 쾌적한 숨을 쉬는 하이킹화 ‘퀀텀 에어로 쿠쉬’를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터널 구조와 스페이서를 결합시킨 AERO SYSTEM이 적용돼 신는 내내 쾌적함을 제공한다. 또한 방수성이 우수한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로 인해 다변화하는 날씨 속 비 오는 날에도 쾌적한 활동이 가능하다.

네파는 극강의 쿠셔닝으로 편안함 착화감을 선사하는 하이킹화 '휘슬라이저'를 내놨다. 휘슬라이저는 네파 KOREA 독점 '휘슬링(whistling) 쿠셔닝 폼'이 적용돼 최상의 쿠셔닝과 우수한 충격 흡수 기능으로 장시간 착화에도 피로감 없는 편안한 발걸음을 선사한다. 336g초경량 무게에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 적용으로 방수, 방풍 및 투습의 기능은 물론 내 발 모양에 딱 맞게 감싸주는 핏한 착화감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K2는 완벽한 쿠셔닝으로 오래 걸어도 편안한 하이킹화 ‘플라이하이크 스페이스’를 출시했다. 신발 뒤축의 투명 연질 사출 내부에 공기를 가둔 무빙 에어 기술을 적용해 걸을 때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분산시켜 준다. K2의 독자적인 고탄성 플라이폼을 미드솔에 적용해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한다. 또한 화강암이 많은 국내 산의 특성에 맞춘 독자적인 아웃솔 엑스그립(X-GRIP)을 블록 형태로 개선해 접지력을 강화했다.

블랙야크의 스테디셀러 등산화 ‘요크셔The First GTX’도 눈에 띈다. 올 봄 차별화된 기능성과 함께 신규 컬러가 추가돼 라인업이 한층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걸을 때 발생하는 충격을 완화하고 발의 흔들림을 최소화한 블랙야크 VS시스템이 적용됐다. 내외측 경도가 서로 다른 이중 경도 미드솔로 구현된 VS시스템은 내측 무릎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면서 관절에 집중되는 충격을 감소시켜준다.

코오롱스포츠가 전문 등산화 라인인 '마운틴X' 라인을 보강해 선보인 중장거리용 트레킹화 '576'도 있다. 우리나라의 12대 주요 종주코스 총거리의 합인 576㎞의 의미를 담은 만큼 사계절 내내 중장거리 트레킹에 특화된 기능을 보여준다. 독일 프리미엄 가죽인 테라케어 누벅을 사용해 뛰어난 내구성을 보여주고 그에 비해 무게는 한결 가볍다.

아이더 관계자는 “야외활동하기 좋은 봄을 맞아 아웃도어 활동을 계획 중인 이들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차원의 하이킹화를 기획했다”며 “장시간 착용해도 찜찜함과 갑갑함 없이 쾌적하고 최상의 쿠셔닝으로 편안함까지 선사할 퀀텀 에어로 쿠쉬와 함께라면 이전과는 다른 하이킹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