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트로트’ 개그맨 김재욱, 트로트 가수 ‘김재롱’ 된 이유

박정선 2024. 3. 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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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가수 김재롱(본명 김재욱)이 '주간 트로트'에서 팬들을 만났다.

또 김재롱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개그맨이 앨범을 내거나 노래를 한다고 하면 이벤트성으로 한번 내거나 웃기기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해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된다"며 "'트로트의 민족'에서 한 번에 탈락하게 되면 트로트를 포기할 것 같았다. 그래서 꼭 두 번은 부르고 싶었다"고 가수로의 진심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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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가수 김재롱(본명 김재욱)이 ‘주간 트로트’에서 팬들을 만났다.

25일 공개된 ‘주간 트로트’에 출연한 김재욱은 자신의 활동명 ‘김재롱’에 대해 “개그랑 트로트랑 어디에서나 저를 보면 좀 즐겁자라는 의미에서 재롱잔치 보듯이 봐달라는 의미를 담았다”며 활동명에 대한 설명을 했다.

ⓒ주간트로트

김재롱은 KBS 공채 개그맨이 되기전 KBS의 최장수 프로그램중 하나인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바 있다. 처음 ‘전국노래자랑’을 알았을 당시 초등학생이어서 부모님 동의가 필요해 참가하지 못했는데 그후 14년이 지나 2004년 개그맨 데뷔를 하기 1년 전 다시 자신의 지역으로 돌아온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해 당당히 인기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재롱은 2021년 MBC에서 방영했던 ‘트로트의 민족’에 출연해 최종 3위까지 올라가는 이변을 낳았다. 그는 “출연 당시 노래하는 모습을 두 번만 선보이는 것이 목표였는데 3위까지 차지했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해 수상 순간을 즐기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또 김재롱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개그맨이 앨범을 내거나 노래를 한다고 하면 이벤트성으로 한번 내거나 웃기기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해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된다”며 “‘트로트의 민족’에서 한 번에 탈락하게 되면 트로트를 포기할 것 같았다. 그래서 꼭 두 번은 부르고 싶었다”고 가수로의 진심을 보여줬다.

김재롱은 현재 ‘사랑의 거짓말’이라는 곡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그는 “개그맨이 유행어가 있다면 가수는 노래를 해야 한다”며 라이브로 ‘사랑의 거짓말’을 선보이기도 했다.

“개그맨이 아닌 가수로 활동을 하게 되면 개인기를 보여달라는 부담에서는 좀 자유롭지 않냐”는 김동찬의 질문에는 “아직도 창작을 한다. 애들이 감기가 걸려서 옮은 적이 있는데 그때 찾은 개인기가 있다”면서 새로운 개인기를 선보여 제작진을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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