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선택’ 엔젤로보틱스, 상장 첫날 140%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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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오전 공모가 대비 140%대 상승률을 보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6분 기준 엔젤로보틱스 주가는 공모가(2만원) 대비 144.25% 급등한 4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도 LG전자는 엔젤로보틱스 지분 7.22%를 보유한 2대 주주다.
LG전자의 상장 이후 엔젤로보틱스 지분율은 6.42%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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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오전 공모가 대비 140%대 상승률을 보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6분 기준 엔젤로보틱스 주가는 공모가(2만원) 대비 144.25% 급등한 4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젤로보틱스는 인체에 착용해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장애를 극복하게 하는 등 인간의 물리적 한계를 보완하도록 설계된 웨어러블 로봇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군으로 재활 의료 분야의 엔젤메디(angel MEDI), 산업안전 분야의 엔젤기어(angel GEAR), 일상생활 보조의 엔젤슈트(angel SUIT), 부품·모듈 브랜드 엔젤키트(angel KIT) 등이 있다.
엔젤로보틱스는 창사 이전 LG전자로부터 시드 투자(초기 투자)를 유치하면서 업계에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창업자들은 지난 2016년 국제 사이보그 올림픽 ‘사이배슬론’에서 3위를 기록하면서 LG전자에게 3000만원을 투자받아 회사를 설립했다.
당시 LG전자는 별도로 연구개발(R&D) 자금 30억원을 투입하기도 했다. 현재도 LG전자는 엔젤로보틱스 지분 7.22%를 보유한 2대 주주다. LG전자의 상장 이후 엔젤로보틱스 지분율은 6.42%가 될 전망이다.
앞서 엔젤로보틱스는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공모가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엔젤로보틱스의 지난해 9월말 기준 당기순손실은 78억원이다. 2만원으로 최종 확정된 공모가 산정 기준은 오는 2026년 매출액 362억원, 영업이익 106억원, 당기순이익 115억원을 낼 것으로 추정한 것에 기인한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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