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컴퍼니, 루트로닉 유상감자로 2353억 회수...석달만에 3800억 현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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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3월 25일 16:4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한앤컴퍼니가 루트로닉의 유상감자를 통해 2353억원을 중간 회수 했다.
앞서 한앤컴퍼니는 상장폐지가 마무리된 시점인 지난해 12월 루트로닉 보통주 395만주를 소각하는 유상감자를 한차례 단행했다.
한앤컴퍼니는 루트로닉을 통해 올해 초 미국의 의료기기 회사인 사이노슈어 지분 100%를 약 3500억원에 사들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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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감자 통한 중간 정산에 속도...두차례 걸쳐 3800억 회수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한앤컴퍼니가 루트로닉의 유상감자를 통해 2353억원을 중간 회수 했다. 지난해 12월 1450억원을 회수한 데 이어 재차 유상감자로 석달만에 총 3800억원의 투자금을 회수했다.
2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루트로닉은 지난 2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상환전환우선주(RCPS) 전량을 유상소각하는 안을 결의했다. 소각대금은 우선주 1주당 3만7579원으로 총 금액은 약 2353억원이다.
한앤컴퍼니는 지난해 6월 지난해 6월 황해령 루트로닉 회장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한 뒤 두 차례 공개매수를 진행해 회사 지분 100%를 확보했다. 같은해 10월 루트로닉을 코스닥시장에서 상장폐지했다. 경영권 인수와 공개매수 및 상장폐지 과정에서 총 투입된 대금은 1조원에 달했다.
앞서 한앤컴퍼니는 상장폐지가 마무리된 시점인 지난해 12월 루트로닉 보통주 395만주를 소각하는 유상감자를 한차례 단행했다. 이를 통해 1450억원의 투자금을 회수했다.
중간회수와 동시에 사업을 키우기 위한 볼트온 투자도 단행했다. 한앤컴퍼니는 루트로닉을 통해 올해 초 미국의 의료기기 회사인 사이노슈어 지분 100%를 약 3500억원에 사들이기도 했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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