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美코리아스터디그룹에 "전문직 비자 쿼터 법안 통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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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미국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대표단에 "우리 전문 인력과 청년들이 미국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의회 내 전문직 비자 쿼터 법안 통과를 위해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CSGK 대표단 6명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미국 의회와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던 중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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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전진 위해 변함없는 성원 당부
CSGK "韓 관련 입법 활동에 적극 앞장"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미국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대표단에 "우리 전문 인력과 청년들이 미국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의회 내 전문직 비자 쿼터 법안 통과를 위해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CSGK 대표단 6명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미국 의회와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던 중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CSGK는 2018년 2월 출범한 미국 의회 내 한국 관련 초당적 연구모임으로 상·하원 의원 약 8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의원은 아미 베라 CSGK 하원 공동의장(민주· 캘리포니아, 6선·하원 외무위 인태소위 간사), 영 킴 CSGK 하원 공동의장(공화·캘리포니아·2선·하원 외무위 인태소위원장), 라울 루이스 하원 의원(민주·캘리포니아·6선), 댄 뉴하우스 하원 의원(공화·워싱턴·5선), 크리시 훌라한 하원 의원(민주·펜실베니아·3선), 데보라 로스 하원 의원(민주·노스캐롤라이나·2선)이다.
윤 대통령은 "미국 의회에서 한국을 가장 사랑하는 의원들 모임인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한다"며 CSGK가 한미동맹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그동안 미국 의회 내에서 한미동맹의 지지 기반을 확대하고 양국 관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지난해 4월 국빈 방미 당시 보여준 미국 상·하원 의원들이 보여준 환대를 언급하며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한미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이 미래를 향해 더욱 힘차게 전진할 수 있도록 방한 의원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양국 기업들의 활발한 투자를 비롯한 경제 협력이 양국 미래 성장동력의 발판이 되고 있다"며 "미국 각지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의 활동 지원에 대한 미국 의회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CSGK 방한 의원단은 "미국 의회는 한미동맹을 초당적으로 지지하며, 특히 한국과 한미관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CSGK는 전문직 비자 쿼터 법안을 비롯한 한국 관련 입법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가운데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밖에도 방한 의원들은 "한미동맹이 북한의 위협을 굳건히 억지하는 동시에 글로벌 동맹으로서 인태지역과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이 지난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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