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KT, 다문화가정 랜선 한글교실 운영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2024. 3. 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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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5일부터 ㈜KT와 함께 6개월간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어교육을 위한 '다문화가정 랜선 한글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랜선 한글 교실은 경북교육청과 ㈜KT가 함께하는 공동 교육 기부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다문화 학생 밀집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한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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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초·흥무초, 칠곡 장곡초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5일부터 ㈜KT와 함께 6개월간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어교육을 위한 ‘다문화가정 랜선 한글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랜선 한글 교실은 경북교육청과 ㈜KT가 함께하는 공동 교육 기부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다문화 학생 밀집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한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랜선 한글교실'에 참여하는 경북교육청, KT, 다문화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5기에는 경주 월성초등학교와 흥무초등학교, 칠곡 장곡초등학교 등 3곳의 다문화 학생 33명이 참여해 ㈜KT에서 제공한 태블릿PC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한다.

랜선 한글 교실은 멘티 EQ 교육 병행을 위해 한글과 아동심리 전문교사로 구성된 멘토 교사와 다문화 학생 1~2명으로 그룹을 구성하고, 가정에서 태블릿을 활용해 월 6회의 온라인 학습(ZOOM)과 학습 기간 중 2회의 문화 체험을 통한 체계적인 한국어교육을 지원한다.

또 개별 맞춤형 한국어교육뿐만 아니라 심리케어, 문화 역사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 적응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을 함께 돌보면서 다문화 학생의 일상생활과 또래 관계 등 상황 인지 및 사회적 발달도 함께 지원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다음 세대의 행복을 위해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의 협력 문화에 감사드린다”라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많은 사회단체와 기업들이 우리 미래 세대의 인재 육성에 더 많이 동참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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