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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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4월 19일까지 2025년도 예산에 편성할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신청받는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운영하는 사업은 31건으로 지난해 접수된 제안 사업 101건을 검토·심사해 확정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가 구 재정에 대한 구민 신뢰를 탄탄히 하는 데 중요하다"며 "구도 생활 속 불편한 부분을 해결하도록 주민밀착형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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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집·우편·전자우편으로 신청...검토·심사 거쳐 7~8월 확정
재정운영 투명성과 재원배분 공정성 높이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4월 19일까지 2025년도 예산에 편성할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신청받는다.
재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기 위한 취지다.
건당 일반사업은 2억 원, 행사성사업은 1500만 원 내에서 ▲주민편익 ▲생활안전 ▲문화 ▲복지 등 일상에서 느꼈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끌어내는 전 분야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단, 이미 시행 중이거나 법상 부적합한 사업, 특정 민간단체 지원이 목적인 사업 등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 주민과 직장인은 4월 19일까지 용산구 누리집 내 ‘용산구 예산 이렇게 사용해주세요!’ 게시판(참여소통-주민참여예산제 메뉴 경유)에 의견을 남기면 된다.
우편(녹사평대로 150, 8층 기획예산담당관)이나 전자 우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제안 서식은 구 누리집 ‘주민참여예산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접수기간 이후에도 수시로 신청하실 수 있지만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제안으로 검토된다”고 설명했다.
주민참여예산으로 운영하는 내년도 사업은 총 10억 원 규모다. 접수된 제안 사업 중 5~6월 사업부서 검토, 7~8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대상 사업을 결정한다. 주민제안사업이 반영된 2025년도 최종 사업예산안은 12월 구의회 정례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운영하는 사업은 31건으로 지난해 접수된 제안 사업 101건을 검토·심사해 확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바닥 신호등 설치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청파동) ▲용산청소년센터 스마트 출입 게이트 설치(이촌1동) ▲쓰레기 무단투기 막는 스마트 경고판 설치(후암동 등 5개 동) 등이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가 구 재정에 대한 구민 신뢰를 탄탄히 하는 데 중요하다”며 “구도 생활 속 불편한 부분을 해결하도록 주민밀착형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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