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한동훈 '총선 후 미국 유학설' 일축…"배울 때가 아니라 봉사할 때"‧이종섭 총선 전 조사 어렵다…공수처 “소환조사 당분간 어려워” 등

임유정 2024. 3. 22. 21: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종섭 주호주대사.ⓒ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 이종섭 총선 전 조사 어렵다…공수처 “소환조사 당분간 어려워”


채상병 순직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종섭 주호주대사 소환조사는 당분간 어렵다"며 "변호인과의 협의 절차를 거쳐 해당 이 대사에게 소환조사 일시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2일 공수처 관계자는 언론 공지를 통해 "공수처 수사팀은 해당 사건의 압수물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및 자료 분석 작업이 종료되지 않은 점, 참고인 등에 대한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위 사건관계인에 대한 소환조사는 당분간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 한동훈 '총선 후 미국 유학설' 일축…"배울 때가 아니라 봉사할 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제기되고 있는 '총선 후 미국 유학설'에 대해 "나는 뭘 배울 것이 아니라 무조건 봉사하는 일만 남았다"고 직접적으로 선을 그었다. 한동훈 위원장은 22일 충남 당진전통시장을 방문해 거리인사를 하는 자리에서 "책임감 있게 굴고 이 나라와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고 국익을 지키는 정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 마포구 '마실영화관' 운영…'1000만 관객 영화 무료 관람’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25일 1000만 관객을 이끈 영화 '명량'을 시작으로 무료 영화 상영관인 '마실영화관'을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실영화관은 한국영상자료원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 등 문화 소외계층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문화 복지사업이다. 올해는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7회에 걸쳐 운영한다. 혹한기(12~2월)와 혹서기(7~8월)를 제외한 매월 넷째 주 월요일마다 전 연령이 선호하는 코미디, 멜로, 가족 드라마 위주로 상영한다.



◇ 천안서 음주하고 130㎞ 질주, 고교생 사망…현행범 체포


과속으로 달리다 고등학생을 쳐 숨지게 한 뺑소니 음주 운전자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A(3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께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한 삼거리 도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달리다 횡단보도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고교생 B(17)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 "사진 찍고 돌려줄게"…40억 명품시계 '짝퉁 바꿔치기' 일당, 징역형


시가 40억원 규모의 명품 시계를 중고로 사는 척하며 가짜로 바꿔치기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준구 판사는 지난 18일 특수절도 및 무고 혐의를 받는 서 모 씨(29)와 김모 씨(33)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고급 시계인 '리차드밀' 시계를 판매하러 온 태국 국적 시계 도매상 A 씨에게 시계 6개를 건네받은 뒤, 사진을 찍겠다며 사무실에 들어가 가품과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시계를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빼돌린 시계 6점은 정품 기준 시가 3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 반도체공장 근로자 '태아 산재' 첫 인정


반도체 공장에 근무하면서 임신 중 유해환경에 노출됐던 근로자들의 3명의 자녀에게 발생한 건강 손상이 산업재해로 인정됐다. 간호사 외 직종에서 '태아 산재'가 인정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인공신장실에서 투석액 혼합 업무를 하던 간호사의 자녀에게 발생한 선천성 뇌질환이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았다. 법 개정 전인 지난 2020년 대법원 판결로 산재 인정을 받은 간호사 4명의 사례를 포함하면 공식 태아 산재 인정 사례는 8건으로 늘었다.



◇ 롯데마트 자체브랜드 황도서 세균 검출, 판매 중단·회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롯데마트에서 자체브랜드(PB)로 판매하는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황도 제품에서 세균이 검출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롯데쇼핑 롯데마트사업본부'가 수입·판매한 '오늘좋은 지중해 황도' 820g이다. 소비기한은 2025년 8월 29일이다.



◇ 농식품부, 가격안정 대책 추진…"3월 농축산물 가격 줄줄이 하락"


정부가 농산물 납품단가와 할인행사 등을 지원해 이달 농산물 소비자가격이 전달보다 대체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공개한 '3월 소비자가격 안정 주요 농축산물 현황' 자료에 따르면 주요 채소류와 과일류, 축산물 가격이 품목별로 전달 대비 0.3∼27.0% 떨어졌다. 특히 생산량 부족으로 가격이 치솟았던 사과는 이달 평균 10개에 2만7930원으로 전달보다 가격이 0.3% 낮아졌다.



◇ [주말 날씨] 흐르지만 포근…‘서울 21도’ 진짜 봄 온다


22일 밤사이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가 그친 뒤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주말 동안 따뜻한 봄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에 중부 지방과 전라 서부,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말 동안 기온은 점차 오를 전망이다. 서울의 경우 아침에는 7~8도로 다소 쌀쌀하겠지만, 한낮에는 23일 17도, 24일 21도까지 기온이 올라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