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기대감 확산…‘시티오씨엘 1단지’ 눈길
- 거래량 늘고, 매매수급지수 5주 연속 상승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하가 가시화 되고, 한국도 이에 맞춰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매매 거래량이 늘고 각종 부동산 관련 지표도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서(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5월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이 94.5%, 6월과 7월에는 각각 55.3%와 49.1%로 인하에 나설 것으로 관측했다. 또 파이낸셜타임스(FT) 등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첫 금리 인하시기를 6~9월 사이로 꼽는 견해가 가장 많았다.
지난달 열린 2024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한국은행도 미국 연준이 5월이나 6월엔 금리를 낮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피벗(방향 전환) 기대감이 커지면서 우리나라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커질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자금조달비용 지수)도 하락세다.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3.62%로 공시했다. 이는 전월대비 0.04%p 떨어진 것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석 달 연속 하락한 것이다. 국민은행의 경우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는 연 4.11~5.51%에서 연 4.07~5.47%로 하락했다.
상황이 이렇자 각종 부동산 지표들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매매수급동향을 보면 3월 11일 기준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87.7로 전주(87.6) 보다 0.1p 오르며 지난 2월 5일부터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 역시 1월 기준 2449건으로 전달(1744건) 보다 30% 증가하였으며,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무려 40%(8861건→1만 2420건)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입주를 앞두고 있는 단지에도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인천시 미추홀구의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 ‘시티오씨엘 1단지’에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42층 8개동 전용면적 59~126㎡ 총 1,131세대 규모다.
현재 개통 예정인 수인선 학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인데다 인근의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로, 아암대로, 인천대교 등 광역도로망도 풍부해 차량을 통한 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단지 바로 옆으로 가칭)용현·학익1초등학교가 오는 2027년 3월 개교할 예정에 있어 어린자녀들의 안전 통학이 가능하다. 이 학교는 1만 2,000여㎡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 5,358㎡ 규모로 총 36개 학급 규모로 지어진다.
널찍한 동간거리와 14%대의 낮은 건폐율로 차별화된 공원 및 조경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가 깔린 오픈스페이스에 조형물과 수목 등이 어우러지는 ‘시그니쳐갤러리’가 조성돼 있으며, 파티, 플리마켓, 공연 등 다채로운 입주민 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는 ‘파티가든’도 조성된다. 여기에 사계절 놀이 활동 공간인 ‘워터플레이그라운드’, 애완견 놀이 활동 공간 ‘펫 플레이 그라운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캠핑장’ 등이 단지 곳곳에 마련된다.
지하 1층에 마련된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GDR+), 스크린골프연습장, 키즈카페, 락커룸 등 다채로운 시설들이 채워져 있으며, 지상의 작은도서관에는 남녀독서실, 그룹스터디, 독서토론실 등 다양한 스터디 환경을 제공한다.
지하 2층에 조성된 실내체육관(천정고 5.7m)에는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코트와 미추홀구 최초 암벽등반시설이 조성돼 입주민들이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시티오씨엘에서는 신규 분양 물량도 나올 예정이다. 시티오씨엘 2단계 사업인 6단지(1,734가구)와 7단지(1,453가구)는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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