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 궤양성대장염 신약 임상 2상 신청…8월 시작 목표

이춘희 2024. 3. 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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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은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CU104의 임상 2상 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CU104는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을 유발하는 혈관내피기능장애 질환의 차단제로 개발 중인 CU06의 적응증을 확장한 파이프라인이다.

한편 큐라클은 이날 지난해 8월 식약처에 신청했던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치료제로 개발 중인 CU06의 고용량인 CU06-1004의 임상 1b상 신정을 자진 취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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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은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CU104의 임상 2상 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큐라클 CI [사진제공=큐라클]

CU104는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을 유발하는 혈관내피기능장애 질환의 차단제로 개발 중인 CU06의 적응증을 확장한 파이프라인이다. 다양한 동물모델 실험에서 궤양성 대장염의 1차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5-아미노살리실산(ASA) 대비 우월성을 확인했고, 2차 치료제인 야누스 키나제(JAK) 억제제와 스핑고신 1-인산(S1P) 수용체 조절제와의 비교에서도 최소 동등 이상의 효능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치료제의 효능을 예측하는 데 효과적인 모델인 인터류킨(IL)-10 결핍 동물모델 실험에서도 효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큐라클은 지난해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12월에 세르비아·보스니아·마케도니아 유럽 3개국 규제기관으로부터 임상 2상 IND를 승인받은 바 있다. 이번 임상 2상은 총 45명을 대상으로 중등도~중증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서 8주 차의 임상적 관해·반응에 대한 위약과의 유효성 비교를 목표로 한다. 오는 8월 중 시작해 2026년 8월에 임상을 마친다는 구상이다.

한편 큐라클은 이날 지난해 8월 식약처에 신청했던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치료제로 개발 중인 CU06의 고용량인 CU06-1004의 임상 1b상 신정을 자진 취하했다. 큐라클 관계자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형 연구를 이어온 결과, 더 개선된 제형의 개발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신규 제형의 개발이 완료되는 즉시 해당 제형으로 임상1b상을 다시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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