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허전한 벽, 무엇을 걸어볼까요? #취향의발견_10

차민주 2024. 3. 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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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데코> 독자들이 직접 투표했습니다.

Q : 왠지 허전한 벽에 걸고 싶은 오브제는?

〈엘르 데코〉 인스타그램 팔로워에게 물었습니다. 59%가 시계에, 41%가 벽등에 투표했네요.

약속 준비에 바쁠 때, 수시로 시간 체크를 하려면 휴대전화나 작은 탁상시계로는 부족해요. 이럴 땐 벽시계가 필수죠. 특히나 감각적인 디자인의 시계라면, 시간을 확인할 때마다 기분도 덤으로 좋아질 거예요. 밋밋한 벽을 취향이 가득한 공간으로 바꿔줄 벽시계 7선을 소개합니다.

「 라위 」
라위의 미노스 벽시계에 구슬을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미로가 연상되는 세라믹 시계 속 테두리에는 각기 다른 틈이 있어요. 모든 통로가 연결되는 디자인은 '시간의 리듬'을 표현한 것이라고 하죠. 머랭 화이트와 호라이즌 블루 색이 시계에 생기를 더해주네요. 가격은 한화 약 28만 원대.
「 피아바 」
타코 홀더 아닙니다, 시계입니다. 피아바의 만다린 벽시계는 곱게 포개어진 반달 디자인으로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시선을 빼앗아요. 가격은 14만 9000원.
「 알레시 」
매년 초여름 이탈리아에는 시로코라는 더운 바람이 부는데요. 바람이 얼른 지나가기를 바라며 디자이너 마리오 트리마스키가 만든 라 스탠자 델로 시로코 벽시계에는 정적인 단단함이 깃들어 있답니다. 가격은 한화 약 25만 원대.
「 MOCIUN 」
오랜 기간 젬으로 주얼리를 만들어온 MOCIUN이 특유의 볼드한 시각을 시계로 확장했어요. 유리로 다양한 오브제를 만드는 공예가 실예 린드럽과 협업해 볼록 튀어나온 옐로우 글라스 벽시계를 만들었죠. 가격은 한화 약 120만 원대.
「 펌리빙 」
여기 드라이아이스 추가요! 시계가 자꾸 녹아서요. 펌리빙의 멜트 벽시계는 녹아내리는 질감을 재치 있게 살렸습니다. 초현실주의를 현대적인 형태로 살려낸 이 제품의 가격은 한화 약 11만 원대.
「 프로제티 」
"가끔씩 '로맨틱하다'라는 단어 말고는 원을 표현할 길이 없다." 기하학적 미를 추구하는 디자이너 바베로 디자인이 세 개의 원을 합친 칸딘스키 벽시계도 있습니다. 가격은 한화 약 70만 원대.
「 렘노스 」
'벽시계 맛집' 렘노스가 올해 리키 마린 시계를 새롭게 선보였어요. 해양 시계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에서, 바다를 동경하는 디자이너 와타나베 리키의 취향이 느껴집니다. 은은한 빛을 내뿜는 계단식 마감이 특징이네요. 가격 미정.

#취향의발견

- 언제? 매주 월요일

- 어디서? 〈엘르 데코〉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 (click)

- 무엇을? 특정 상황에 주어진 두 개의 아이템 중 더 마음에 드는 물건에 취향껏 투표

- 그러면? 더 많은 독자 취향인 아이템을 소개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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