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장릉 일원에 도깨비마을 조성…66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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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조선 6대 임금 단종의 능인 강원 영월군 장릉 일대 부지(4만6635㎡)가 2024년 도깨비 마을로 조성된다.
우리나라 도깨비는 매우 인간적이고 해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영월에는 조선 6대 단종(재위 1452∼1455) 임금의 무덤인 장릉을 도깨비들이 수호했다는 '능말 도깨비 설화'가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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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조선 6대 임금 단종의 능인 강원 영월군 장릉 일대 부지(4만6635㎡)가 2024년 도깨비 마을로 조성된다.
우리나라 도깨비는 매우 인간적이고 해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영월에는 조선 6대 단종(재위 1452∼1455) 임금의 무덤인 장릉을 도깨비들이 수호했다는 ‘능말 도깨비 설화’가 내려오고 있다.
장릉 도깨비 마을에는 국비 20억 원을 지원받아 66억7000만 원을 들여 4690㎡ 규모의 도깨비 광장을 중심으로 식당과 카페 등을 갖춘 복합어울림공간 도깨비 객주 등이 들어선다.
또 단종을 섬겼던 도깨비 터와 충신 엄흥도와의 재회, 단종·도깨비·충신과의 산책, 영월의 미래를 알려주다 등 콘셉트의 도깨비 탐방로와 광장 등 다양한 계층이 어울릴 수 있는 문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꾸며지며, 노루 조각 공원과 보덕사, 영월 저류지, 청령포 주변 탐방 코스와 연계하는 등 지역 문화와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브랜드화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특화된 도깨비마을과 영월저류지, 청령포를 연계해 국가 정원의 한 축으로 조성함으로써 관광객 유입,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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