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규리 "큰 힘 받았습니다"…김어준과 깜짝 투샷 무슨 일
배우 김규리(45)가 최근 방송인 김어준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남다른 친분을 보였다.
김규리는 지난 7일 인스타그램에 "오늘 겸공(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방송 후 다스뵈이다 300회 축하드리고 옴"이라며 사진을 올렸다. '1980일동', '큰힘을받았습니다', '뭉클' 등 해시태그도 달았다.
사진 속 김규리는 노란색 케이크를 들고 김어준과 영화 '1980'을 연출한 강승용 감독 옆에 서 있었다. 케이크엔 '다스뵈이다 300회 축하해요-팀1980'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자신이 출연한 영화 ‘1980′의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김규리는 지난 1일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299회에서 '서울의 봄, 그다음 영화'라는 주제로 출연한 바 있다. 오는 27일 개봉을 앞둔 이 영화는 12·12 사태 이후 전남에서 중식집을 운영하는 가족들에게 닥친 이야기를 다룬다.
김규리는 당시 방송에서 "어떤 이야기든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하고, 자유롭게 들을 수 있어야 한다"며 "자유롭게 이야기하는데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지만,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규리는 과거 이명박(MB) 정부 당시 광우병과 관련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김규리는 지난 2008년 5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로 수입하다니"라며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라는 글을 올려 정치권 안팎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후 2009년 김민선에서 김규리로 개명하기도 했다.
김규리는 2017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서 "내가 적은 글 속에서 '청산가리' 하나만 남았다"며 "내 삶, 내 일상 속에 들어와 끊임없이 나를 왜곡한 이들이 있었다"고 토로한 바 있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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