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세 문숙, '이 음료' 마시며 체내 디톡스… 효과 어떻길래?

이해나 기자 2024. 3. 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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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숙(69)이 봄철을 맞이해 체내 독소를 배출할 수 있는 음료 레시피를 공개했다.

문숙의 디톡스 음료에 사용된 재료는 어떻게 독소 배출을 도울까?▷사과=사과에는 펙틴이 풍부하다.

장내 독소를 배출하기 위해선 유익균이 장내에 많아야 하는데, 바나나에는 프락토올리고당이 풍부해 장내 유익균을 늘리는 데 유리하다.

펙틴과 칼륨도 다량 함유돼 있는데, 펙틴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독소·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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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배우 문숙이 사과, 당근, 바나나, 레몬 등을 사용해 체내 독소를 내보내는 음료를 만드는 과정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하루하루 문숙’ 캡처

배우 문숙(69)이 봄철을 맞이해 체내 독소를 배출할 수 있는 음료 레시피를 공개했다.

문숙은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하루하루 문숙'에서 사과, 당근, 바나나를 활용해 디톡스 스무디를 만드는 과정을 선보였다. 문숙은 "봄에는 우리 몸이 열려 있으면서 간이 활성화된다"며 "간장은 우리 몸에서 디톡스를 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문숙은 사과와 당근의 껍질을 벗긴 후 물과 소금을 넣고 갈았다. 이후 따뜻한 물과 바나나, 레몬즙을 추가로 넣고 한 번 더 갈아 마무리했다. 문숙의 디톡스 음료에 사용된 재료는 어떻게 독소 배출을 도울까?

▷사과=사과에는 펙틴이 풍부하다. 펙틴은 소화 과정에서 발생한 독소의 배출을 돕는다. 이는 몸속에서 간이 해독작용에 대한 부담을 더는 효과로 이어진다. 또 사과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풍부한데, 이는 담즙 생산을 촉진해 간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내보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플라보노이드는 사과 껍질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간 해독 효과를 보려면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당근=당근에는 파이토케미컬의 일종인 베타카로틴이 많다. 파이토케미컬은 체내 중금속을 배출하고, 각종 독소를 제거하는 해독 효능이 있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신체 저항·해독 능력을 강화하며, 노화 억제에도 도움을 준다. 다만 당근을 갈아 생으로 섭취할 때는 기름에 볶아 먹을 때와 달리 식중독을 피하기 위해 껍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바나나=바나나도 장내 독소 배출에 효과적인 과일이다. 장내 독소를 배출하기 위해선 유익균이 장내에 많아야 하는데, 바나나에는 프락토올리고당이 풍부해 장내 유익균을 늘리는 데 유리하다. 비피더스균과 같은 장내 유익균은 프락토올리고당을 먹이로 삼기 때문이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내 세균총을 늘려 독소 배출과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잘 익은 노란 바나나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비타민C의 함량이 다른 색깔 바나나에 비해 많다. 또 바나나가 익으면서 저항성 전분이 당으로 바뀌기 때문에 소화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바나나에는 녹말과 당분이 많아 과다 섭취하면 충치를 유발할 수 있어 하루에 2개까지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레몬=레몬에도 독소 배출 효과가 있다. 레몬은 담즙 생성을 도와 간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간의 해독 기능도 향상시킨다. 펙틴과 칼륨도 다량 함유돼 있는데, 펙틴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독소·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다. 또 칼륨은 나트륨의 배출을 돕는다. 다만 레몬은 pH 2~3으로 산성이 강하기 때문에 위가 약한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또한 아침 공복에 마실 경우 위벽을 헐게 해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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