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생의 갈 길, 전통목회만이 아닙니다”

박윤서 2024. 3. 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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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회신학대(총장 김운용) 허브학우회가 오는 20일부터 장신대 미스바광장에서 '사역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허브학우회 회장인 전정민 전도사는 "전통 목회에 자비량 사역을 더해 박람회 내용을 구성했다"며 "신학생으로서 사역을 감당할 방법이 다양하다는 것을 신입생에게 알려 진로 견문을 넓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를 통해 사역의 방향성을 잡은 학생들은 허브학우회가 주최하는 '나의 미래 목회 공모전'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 실현 단계를 계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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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회신학대 허브학우회, ‘사역 박람회’
변화된 목회 패러다임에 맞춘 진로탐색 기회 제공
장신대 신대원 학생들이 지난해 6월 경기도 광주 소망수양관에서 열린 신입생 통합수련회에서 특강을 듣고 있다. 허브 학우회 유튜브 캡처


장로회신학대(총장 김운용) 허브학우회가 오는 20일부터 장신대 미스바광장에서 ‘사역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10년 만에 열리는 사역 박람회는 변화된 목회 패러다임에 맞춰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허브학우회 회장인 전정민 전도사는 “전통 목회에 자비량 사역을 더해 박람회 내용을 구성했다”며 “신학생으로서 사역을 감당할 방법이 다양하다는 것을 신입생에게 알려 진로 견문을 넓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를 통해 사역의 방향성을 잡은 학생들은 허브학우회가 주최하는 ‘나의 미래 목회 공모전’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 실현 단계를 계획할 수 있다. 자작곡 시 문학 미디어 아트 등 여러 분야로 출품이 가능하며 이 공모전에서 수상한 팀은 교내 글로컬 현장교육원에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들은 ‘창의적 사역 프로젝트’에 참여해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전 전도사는 “이번 사역박람회는 학생들의 일회성 진로 탐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로를 구상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사역을 구체화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역 박람회' 포스터. 허브 학우회 제공


사역 박람회 기간에는 ‘봄 신앙 사경회’도 함께 열린다. 신앙 사경회 강사로는 장신대 박동현·현요한 은퇴 교수를 비롯해 위러브 박은총 대표,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 나예랑 상담심리사 등이 나선다.

박윤서 인턴기자 jong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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