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라이츠X메가박스 협업… 보고 싶은 영화 투표하면 극장서 상영

정진영 2024. 3. 18. 15:4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키노라이츠 제공
키노라이츠와 메가박스가 관객들이 먼저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를 선정해 관람할 수 있는 첫 번째 상영회를 진행한다.

콘텐츠 커뮤니티 키노라이츠와 메가박스가 손을 잡고 진행하는 이번 상영회는 내달 메가박스에서 열리는 기획전의 일환이다. 관객이 직접 추천하고 고른 영화를 극장에서 상영하는 프로젝트다.

상영회에 앞서 키노라이츠에서는 ‘시간을 달리는 키노’ 상영작 투표 이벤트가 열린다. 투표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다음 달 17일 메가박스에서 상영된다.

투표 이벤트는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된다. 투표 대상은 키노라이츠에서 ‘꽃피는 봄, 영화관에서 보고 싶은 20세기 영화’를 주제로 사전에 진행한 이벤트를 통해 다수의 지지를 받은 작품들이다. 투표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 맥스, 삼성 스마트모니터, 스마트 워치, 메가박스 영화 초대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국내 최초로 콘텐츠 커뮤니티와 멀티플렉스가 합작한 이번 기획전은 획기적인 방식의 상영작 선정으로 극장가에 신선함을 더할 전망이다. 상영 시간표를 구성해 제공하는 기존의 운영 방식과 달리 투표를 거친 관객이 선정한 작품을 상영하는 형태로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직접 구독하고 팔로잉하며 맞춤형으로 즐기는 2030 타겟의 니즈를 반영했다는 설명. 동시에 ‘소비자가 먼저 원하는 영화’를 상영한다는 점에서 흥미를 높이면서 관객의 만족까지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