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직영 양묘장 조성 예산 절감 효과 ‘톡톡’

2024. 3. 18. 15: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진도군이 고군면 향동리 일원에 1000여평 규모의 꽃 양묘장을 신축, 운영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양묘장에서 키운 봄꽃을 관내 유휴지 등에 식재하고 계속해서 군 전역으로 심어 화사하고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군은 식재된 초화류 유지관리에도 힘쓰는 한편, 유휴지, 경관 불량지 등을 추가 선정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꽃길, 꽃동산 등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진도군이 고군면 향동리 일원에 1000여평 규모의 꽃 양묘장을 신축, 운영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양묘장에서 키운 봄꽃을 관내 유휴지 등에 식재하고 계속해서 군 전역으로 심어 화사하고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고군면 향동리 일원에 1000여평 규모의 꽃 양묘장 [사진제공=진도군]

3연동 비닐하우스 2개 동과 관리동 1개 동으로 구성된 꽃 양묘장은 현재 무궁화, 수국, 금잔화, 마가렛 등 약 20만본의 삽목묘와 초화류가 생산되고 있다.

그 외에도 과꽃, 백일홍 등 여름 초화류 약 30만본을 식재하고 가을 초화류도 준비 중에 있다.

군은 식재된 초화류 유지관리에도 힘쓰는 한편, 유휴지, 경관 불량지 등을 추가 선정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꽃길, 꽃동산 등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 산림휴양과 관계자는 “매년 초화류 구입 등에 필요한 예산을 절감하고, 양묘 관리 인력을 신규 채용해 지역 취업난 해소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해 ‘탄소중립 나무 심기 평가’에서 365 꽃피는 진도 만들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승근 기자 just844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