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직영 양묘장 조성 예산 절감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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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이 고군면 향동리 일원에 1000여평 규모의 꽃 양묘장을 신축, 운영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양묘장에서 키운 봄꽃을 관내 유휴지 등에 식재하고 계속해서 군 전역으로 심어 화사하고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군은 식재된 초화류 유지관리에도 힘쓰는 한편, 유휴지, 경관 불량지 등을 추가 선정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꽃길, 꽃동산 등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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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이 고군면 향동리 일원에 1000여평 규모의 꽃 양묘장을 신축, 운영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양묘장에서 키운 봄꽃을 관내 유휴지 등에 식재하고 계속해서 군 전역으로 심어 화사하고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3연동 비닐하우스 2개 동과 관리동 1개 동으로 구성된 꽃 양묘장은 현재 무궁화, 수국, 금잔화, 마가렛 등 약 20만본의 삽목묘와 초화류가 생산되고 있다.
그 외에도 과꽃, 백일홍 등 여름 초화류 약 30만본을 식재하고 가을 초화류도 준비 중에 있다.
군은 식재된 초화류 유지관리에도 힘쓰는 한편, 유휴지, 경관 불량지 등을 추가 선정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꽃길, 꽃동산 등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 산림휴양과 관계자는 “매년 초화류 구입 등에 필요한 예산을 절감하고, 양묘 관리 인력을 신규 채용해 지역 취업난 해소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해 ‘탄소중립 나무 심기 평가’에서 365 꽃피는 진도 만들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승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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