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지이, 우크라이나 현지법인 설립 완료…도로재건사업 박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스콘 제조기업 에스지이(SG)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현지법인 에스지이 우크라이나(SG Ukraine)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스지이는 우크라이나 현지 법인인 'SG Ukraine'(대표이사 안드레이 나자렌코)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도로재건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는 설명이다.
에스지이는 지난해 12월 우크라이나 현지에 신규법인을 설립하는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스콘 제조기업 에스지이(SG)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현지법인 에스지이 우크라이나(SG Ukraine)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스지이는 우크라이나 현지 법인인 ‘SG Ukraine’(대표이사 안드레이 나자렌코)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도로재건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는 설명이다.
에스지이는 지난해 12월 우크라이나 현지에 신규법인을 설립하는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신설 법인에 대한 에스지이의 출자 규모는 700만달러, 한화로는 90억7000만원이다.
SG Ukraine는 우크라이나 최대 철강회사인 메트인베스트(Metinvest)그룹으로부터 10년간 총 4200만톤 규모의 철강 슬래그를 무상 공급받아 친환경 에코스틸아스콘을 제조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회사는 우크라이나의 DS프롬그룹(DS Prom Group LLC), 유로버드 플러스(LLC Eurobud Plus)와 각각 178억원 규모(1250만 유로)의 아스콘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에스지이는 슬래그를 활용한 아스콘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에코스틸아스콘’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에코스틸아스콘은 기존 아스콘 제조에 사용되는 천연골재를 대신해 제철·제강과정의 폐기물인 슬래그를 이용하기 때문에 산림훼손억제 및 산업 부산물 폐기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가진다. 이에 더해 일반 아스콘 대비 2배 이상 높은 강도로 도로의 포트홀 발생률을 줄이고 미세먼지 및 소음 저감 효과도 있다.
에스지이는 2022년 해당 기술력으로 국토부 건설신기술을 취득하는 등 국내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갖고 있다. 지난해 7월 한국도로공사의 ‘도공기술마켓’ 등록, 10월 조달청 공식 조달 품목 등록 등을 완료해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안성-용인구간과 서울 신촌역 일대의 버스전용차로에 에코스틸아스콘을 적용한 바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알리'도 피하지 못했다…한국관서 산 삼겹살에 비계만 가득 - 아시아경제
- 입주 한달 앞둔 아파트 깨부수는 일본 "후지산을 가리다니" - 아시아경제
- 1박 16만원 낸 호텔 투숙객, 내부 보더니 "흉가체험인가요?" - 아시아경제
- "지하철 천원빵에 속이 더부룩" 불평에…"품평도 봐가면서 해야" - 아시아경제
- "사흘 못자도 끄떡없어"…우크라 군인들에 인기라는 음료의 정체 - 아시아경제
- "이정재 믿었기에 손 잡았는데"…래몽래인 대표 반박 - 아시아경제
- 김병만 "2022년 갯벌 고립 사망자…제 어머니였다" 오열 - 아시아경제
- "몸이 먼저 움직였어요"…비탈길 트럭 올라타 사고막은 의인 - 아시아경제
- "여친 섬에 팔겠다"…연 1560% 이자에 협박 일삼던 MZ조폭 '징역형' - 아시아경제
- "혹시나 안 될까 걱정"…지하철 안전도우미 지원 급증, 불안한 일자리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