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500억 메타버스 육성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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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메타버스 산업의 인수·합병(M&A)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인해 민간 투자시장이 침체된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정부의 마중물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메타버스 펀드의 공격적인 자금 지원을 통해 국내 메타버스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 기회가 확대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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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메타버스 산업의 인수·합병(M&A)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와 함께 500억 원 규모 '메타버스 펀드'를 조성·운용할 투자운용사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500억 원 규모 메타버스펀드 조성을 위해 과기정통부는 300억 원을 출자한다. 나머지 200억 원은 민간에서 확보할 계획이다. 펀드 재원 300억 원은 기존 디지털콘텐츠펀드 회수 자금으로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분야에서 투자와 회수, 재투자가 선순환하는 안정적인 구조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메타버스는 생성형 AI 등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로 파급·확산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메타버스 분야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체계적인 성장과 수출 유망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이번 펀드 조성을 추진했다.
앞으로 과기정통부는 기존 M&A 분야 투자를 지속하는 한편, 향후 메타버스 기업의 해외 진출 수요 등을 반영한 관련 분야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인해 민간 투자시장이 침체된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정부의 마중물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메타버스 펀드의 공격적인 자금 지원을 통해 국내 메타버스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 기회가 확대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고에 대한 제안서는 오는 4월 15~3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석 기자 ryupr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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