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민족'·'미스트롯3'까지…오승하 "이미 다음 오디션 준비" [엑's 인터뷰②]

명희숙 기자 2024. 3. 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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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하는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TV조선 '미스트롯3'를 마친 소감과 향후 활동 계획을 직접 밝혔다.

오승하는 3년 전 MBC '트로트의 민족'에 출연하며 트로트의 세계에 발을 디뎠다.

그는 "'트로트의 민족'은 정말 멋모르고 출전했고 멋모르고 끝이 났다. '미스트롯3'은 제가 하겠다는 마음이 컸고 참여하면서 스스로의 역량이 많이 향상되는 걸 느꼈다"며 "앞으로 저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또 나갈 예정이다. 있다면 계속 도전하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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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21년차 소리꾼 오승하는 '트로트의 민족'을 시작으로 '미스트롯3'까지 연이어 트로트 오디션에 출연하며 성장하는 서사를 보여줬다. 도전을 멈추지 않는 그는 벌써 다음을 준비 중이다. 

오승하는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TV조선 '미스트롯3'를 마친 소감과 향후 활동 계획을 직접 밝혔다. 

오승하는 3년 전 MBC '트로트의 민족'에 출연하며 트로트의 세계에 발을 디뎠다. 그는 "그때는 정말 멋모르고 출전했었다"며 "중 3때 음악선생님 계기로 민요를 시작했다. 아버지는 저를 일본에 음악 유학을 보내고 싶어하셨는데 민요를 시작하고 3개월만에 상을 받았고 그렇게 서울 국악예고까지 진학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아버지가 꿈이 트로트 가수셨고 그래서 음악하는 저를 많이 밀어주셨다. 3살 때 김흥국의 '호랑나비' 춤을 추는 저를 보면서 가수가 길이라고 생각하셨다고 했다"며 "그 뒤로 소리꾼을 길을 걸었는데 코로나로 공연을 할 수가 없게 됐다. 작가인 친구가 소개시켜줘서 '트로트의 민족'을 알게 됐고 망설임없이 나가게 된 것"이라고 오디션 첫 출연 계기를 밝혔다. 

오승하는 '트로트의 민족'에 출연하며 상처도 많이 받았다고. 그는 "일반 출연자들보다 아무래도 소리를 했다는 경력 때문에 심사가 더 까다로운 부분도 있었다"며 "국악 기교가 많다는 말에 상처도 많았다. 지금은 그런 말을 듣는다면 나한테 부족한 부분을 지적했구나하고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게 된다"고 덧붙였다. 

연이어 다시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3'에 도전장을 던진 이유를 뭘까. 오승하는 "저를 세상에 알리고 유명해지고 싶다는 마음보다는 제 노래에 대해 평가를 받고 싶었다. 좀 더 발전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나갔다"고 했다.

그는 "'트로트의 민족'은 정말 멋모르고 출전했고 멋모르고 끝이 났다. '미스트롯3'은 제가 하겠다는 마음이 컸고 참여하면서 스스로의 역량이 많이 향상되는 걸 느꼈다"며 "앞으로 저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또 나갈 예정이다. 있다면 계속 도전하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 = 월드아트팩토리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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