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 “공정과 청렴의 가치 최우선해야” [충남에듀있슈]

홍석원 2024. 3. 15. 15:5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교육청, 15일 2024년 청렴도 향상 대책보고회로 첫 발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15일 청 내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4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에서 공정과 청렴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충남교육청과 산하기관 주요 간부 및 업무 담당자들이 2024년 더욱 신뢰받는 충남교육으로 거듭나기 위해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충남교육청은 15일 청 내 대강당에서 도교육청 부서장과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기관장, 교육지원청 청렴업무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3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결과를 바탕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고위공직자 청렴인식 함양을 위한 청렴교육, 청렴실천의 솔선수범을 다짐하였다. 

2023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와 교육청에서 자체 시행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당진교육지원청과 태안교육지원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체계획에 대해 토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고위공직자 청렴인식 함양을 위하여 국민권익위원회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충남교육청 이영택 감사관의 갑질근절 청렴교육과 고위공직자가 앞장서 솔선수범하는 청렴실천 약속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오늘 보고회에서 논의된 청렴체감도 평가 취약 요인을 담당 부서별로 더욱 면밀하게 분석하고, 실질적이고 실천력 있는 개선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특히 채용과정의 부패ㆍ불공정 관행과 공공재정의 부정수급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을 철저히 해 주시고, 업무처리에 있어 공정과 청렴의 가치를 최우선 하여 공무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생평가·생기부 공정성·신뢰도 제고 현장지원단 구성 

충남교육청은 15일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과 마주온(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을 통해 중·고등학교 교감과 교사 9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학생평가 및 학교생활기록부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일선 중고등학교의 학생평가와 학교생활기록부 업무의 체계적 관리와 담당자 역량 강화를 통해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인다. 

충남교육청은 14일~15일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과 마주온(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을 통해 중·고등학교 교감과 교사 9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학생평가 및 학교생활기록부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4 학년도 중고등학교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 주요 개정사항 △2024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업무 담당자들은 연수를 받고 학생평가 및 학교생활기록부와 관련된 각급 학교의 평가계획과 학생 평가, 학생부 자체 점검 계획을 세우는 등의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학생평가 및 학교생활기록부 현장지원단을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현장을 지원하여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연계로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공정한 학생평가와 학교생활기록부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명택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연수는 교사의 전문성 신장으로 과정중심 평가와 미래형 평가 안착, 학교생활기록부 공정성과 신뢰성 제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도움단’ 구성하고 전문성 강화 연수 

충남교육청은 15일 진로융합교육원 가온누리움에서 특수교육지원센터 업무 담당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특수교육지원센터 업무 담당자 배움자리’를 가졌다. 

충남교육청은 15일 특수교육지원센터 업무 담당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특수교육지원센터 업무 담당자 배움자리’를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 가온누리움에서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번 배움자리는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역할 및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특수교육 수업나눔 장학, 통합교육, 인권지원단 등 특수교육 주요사업 설명 △방과후학교, 치료지원, 통학비, 보조공학기기 등 특수교육 관련서비스에 대한 내용 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신규·저경력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특수교육지원센터 도움단’을 운영하여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담인력 전문성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유아 대상 방과후 과정·돌봄교실 등 지원방안 모색 

충남교육청은 15일 14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유아교육 업무 담당자 총 30명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실시했다. 

유아교육 업무 담당자들과 협의를 통해 유보통합을 반영한 충남 미래 유아교육 운영방안과 인력확보, 방과후 과정 및 돌봄교실 운영 등의 현안에 대해 지원한다. 

충남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15일 14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유아교육 업무 담당자 총 30명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2024 유아교육 정책과 중점사업 및 주요 사업별 안내와 그에 따른 질의응답, 현안 과제 협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교육청은 올해 △충남형 미래유치원(충남형 인공지능(AI)&이끎유치원 △유·초 이음교육, 소규모유치원 교육여건개선) △숲체험교육원 설립 △자연·숲체험 유치원 △방과후 놀이배움터 유치원 △행복꿈틀 안전유치원 등을 공모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유아 수가 적은 소규모유치원의 교육여건 개선을 통해 교육력을 제고하고, 소규모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내년 대학입시 위해 고3학년부장 진학교육협의체 구성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 전경.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내년 대학입시를 위해 도내 일반계고등학교 3학년부장을 대상으로 진학교육협의체를 구성하고, 15일~16일까지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배움자리를 갖는다. 

대학 입시제도는 매년 변화가 심하고 복잡하여, 학교에서 준비하고 지도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충남 진학교육협의체에서는 매년 변화하는 대입전형에 대해 연구하고, 진학교육 정보를 교환하여 학생들이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5개 권역(천안, 논산, 서산, 내포, 보령)별로 운영 중인 충남진로진학상담센터가 중심이 되어 진학교육협의체를 적극 지원에 나선다. 

충남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는 학교에서 필요한 진학교육 정보제공, 자료 개발, 교원 연수 등 학교 진학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대학입시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입, 대입, 진로 등의 컨설팅을 희망하는 경우 대면, 전화, 화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경숙 원장은 “충남 진학교육 협의체는 고교 간에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학생들이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