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환경청,  화학사고 취약업종 안전지원 협의체 업무협약 체결

강종효 2024. 3. 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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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 및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본부장 안병용)은 14일 부산광역시 사하구청, 부산지역 표면처리 및 염색업종 협동조합 등 총 8개 기관과 화학사고 취약업종 안전지원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 환경정책 일환인 '중·소기업 소통 활성화 방안'으로 산업단지 내 안전취약 업종(표면처리업, 염색업)에 대해 민·관 안전지원 협의체 구성을 통해 지역사회 화학안전관리 및 사고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원패스 안전지원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교육 및 사고 예방 △화학안전 홍보활동(캠페인 등)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장 및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장은 업무협약 후 부산광역시시 지역기업 금문산업을 방문해 유해화학물질 취급 및 관리에 따른 사업장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작년 전국 화학사고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화학사고에 취약한 표면처리 및 염색업종 196개사의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가 강화되고 사고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상의, 제22대 총선 정책공약화 건의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22대 총선 정책공약화 건의’ 자료를 주요 정당의 경남도당과 각 후보자 선거사무소에 발송했다.

창원상의가 제안한 정책공약화는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등 2개 아젠다와 아젠다별로 각 5건의 과제를 선별했다. 

우선 지역 균형발전 분야로 △비수도권의 법인세, 소득세, 상속세 차등 적용 △창원 도시철도 조속 도입 추진 △국도 5호선 해상구간 해저터널 조속 건설 △창원-동대구 철도구간 고속선 설치 △창원소방본부 정상화 추진 등이 포함됐다.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분야로 △방위산업진흥원 신설 추진 및 창원 유치 △글로벌 방위산업전 창원 유치 △산업단지 내 공영주차장 설치 △창원산업선 신설 △창원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 추진 등을 꼽았다.

특히 창원상의는 지역 균형발전은 지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반드시 이뤄야 하는 과제고 이를 위해 지역 기업과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을 과제 전반에 담았다.

이에 비수도권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우수인력의 유인을 위해 법인세, 상속세, 소득세의 차등적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마련해 발의해 줄 것을 요청했고 K-방산의 중심인 창원 방위산업의 위상을 대내외 알리고 이를 집중 지원할 수 있도록 글로벌 방위산업전 유치와 방위산업진흥원 유치 등을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제안했다.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은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기 어려운 대내외 환경과 지역 간 불균형의 틀 속에서 투자의지는 위축되고 이는 다시금 지역 성장의 모멘텀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이번 총선을 시작으로 지자체-정치계-경제계가 원팀이 되어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고, 지역 경제의 재도약을 이루는 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남테크노파크-밀양시청소년수련관⋅밀양아리솔학교, SW⋅AI 교육 활성화 및 인재 양성 협약 체결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13일 밀양시청소년수련관과 밀양아리솔학교 회의실에서 밀양 지역 SW⋅AI 교육 활성화로 SW교육격차 해소, 전문인력 및 지역인재 양성, 활동 분야별 정보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도와 경남TP가 수행하는 'SW미래채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간 SW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SW강사 양성 및 채용으로 경남 정보 소외 지역에도 양질의 SW교육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특수학교와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밀양시청소년수련관은 평생교육 지원 및 생활권 수련 시설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쉼터, 문화공간 및 체험활동을 제공하며 밀양아리솔학교는 공립특수학교로 생애 단계별 특성화된 치료지원과 장애 학생 취업 향상을 위해 지역별,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경남도와 2019년부터 해당 교육사업을 수행하여 지속적으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밀양시청소년수련관, 밀양아리솔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경남 내 차별 없는 교육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고용노동지청, 2024년 산재예방 결의대회 실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지청장 양영봉)은 14일 봉암수원지에서 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 대한산업안전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 등 재해예방기관 및 관내 안전보건 관계자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산재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핵심사항인 기업의 자기 규율 예방체계 확립을 위해 생산현장 중심으로 기업의 자발적인 안전보건 활동과 참여를 유도하고 고용노동부․재해예방기관·기업 간 상호 노하우 공유와 긴밀한 협력을 다짐하는 장이 됐다.

이번 결의 대회에서 양영봉 지청장을 비롯해 참석자들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관내 전 사업장의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과 무사고/무재해를 달성하기 위해 기본 원칙을 준수하고 총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안전 결의와 더불어 안전절대지켜! 플래카드를 이용한 구호제창 및 퍼포먼스를 하며 산재 예방의 결의를 더욱 확고히 다짐했다.

◆창원상의,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는 14일 상의 의원회의실에서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을 비롯한 상공의원과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한 부산지방국세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창원상의는 간담회를 통해 △ 지역별 법인세, 상속세, 소득세 차등적용 △ 모범장수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주기 연장 △ 세무조사 법제와 대상기업 범위 확대 등 지역 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성실납세로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지역 상공인들에게 감사하다"며 "납세자의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해 창원지역의 경제활력 회복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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