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패떴' 게임 마왕의 굴욕...허우적 허우적 '민망' (먹찌빠)[종합]

오수정 기자 2024. 3. 1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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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찌빠'에서 김수로가 굴욕을 당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에서는 배우 김수로와 강성진이 출연해 게임을 펼쳤다.

하지만 서장훈은 "'먹찌빠' 게임은 그런 게임하고는 다르다. 결이 많이 다르다"고 했고, 김수로와 강성진은 "믿고 와라. 한 번 두고 보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수로의 감탄에 '먹찌빠' 멤버들은 "할리우드에서는 CG를 입혀주지만, 우린 이걸로 끝"이라고 건조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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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먹찌빠'에서 김수로가 굴욕을 당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에서는 배우 김수로와 강성진이 출연해 게임을 펼쳤다. 

이날 김수로와 강성진의 등장에 신동은 "오늘 저희가 하루 종일 게임을 할거다. 제가 알기로는 '패밀리가 떴다'에서 수로 형님이 게임을 정말 잘하지 않으셨냐"고 했다. 

'패밀리가 떴다' 당시에 김수로는 김종국을 상대로 게임을 이길 수 있었던 유일한 출연자로 '게임 마왕'으로 불리기도 했었다. 

하지만 서장훈은 "'먹찌빠' 게임은 그런 게임하고는 다르다. 결이 많이 다르다"고 했고, 김수로와 강성진은 "믿고 와라. 한 번 두고 보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김수로는 촬영장 한 켠에 준비된 대형 미끄럼틀 비주얼을 보고는 "할리우드 느낌이 난다"면서 깜짝 놀랐다. 

김수로의 감탄에 '먹찌빠' 멤버들은 "할리우드에서는 CG를 입혀주지만, 우린 이걸로 끝"이라고 건조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덩치 서바이벌'의 오늘의 만찬은 쌈밥이다. 미션에서 이길 때마다 쌈밥에 들어갈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고, 메뉴를 들은 '먹찌빠' 멤버들은 투지를 불태웠다. 

첫 번째 게임은 '미끄럼틀로' 말해요'였다. 

제작진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면서 몸으로 글자를 만들어야 한다. 정답을 더 많이 맞힌 팀이 승리하게 되고, 승리 팀에게는 간장 돼지 불고기를 주겠다"고 말했다. 

서장훈 팀이 먼저 시작했다. 풍자는 다른 멤버들의 몸짓을 보고 두 글자의 음식 이름을 알아맞춰야했다. 

몸으로 표현을 해야하는 멤버들은 제시어를 보자마자 난감해했다. 쉽지 않은 글자였지만, 최선을 다해서 몸으로 글자를 표현했고, 풍자는 단번에 "화채"라고 말하며 정답을 맞췄다. 

바로 이어 박나래 팀이 도전했다. 맞히는 사람은 이규호였다. 이 과정에서 '게임마왕' 김수로는 자신만만하게 미끄럼틀 앞에서 자세를 잡았다. 

하지만 김수로는 제대로 된 동작은 하나도 보여주지 못한 채 허우적거리다가 끝나 굴욕을 맛봐 웃음을 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규호는 간장 돼지 불고기를 획득하겠다는 의지로 "막창"이라고 외치며 정답을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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