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또또 벤치 시작인가...'벌써 3경기 연속' 예상 선발 명단 제외

김환 기자 2024. 3. 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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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벤치에서 시작하면 세 경기 연속이다. 김민재가 또다시 예상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머크 암 뵐렌팔토어에서 SV 다름슈타트 98과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독일 최고의 축구전문지 키커가 뮌헨의 선발 명단을 예상했다. 그런데 키커는 김민재가 라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과 마인츠와의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 이어 세 경기 연속으로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거라고 내다봤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이번에도 벤치에서 시작하면 세 경기 연속이다. 김민재가 또다시 예상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머크 암 뵐렌팔토어에서 SV 다름슈타트 98과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독일 최고의 축구전문지 '키커'가 뮌헨의 선발 명단을 예상했다. 그런데 '키커'는 김민재가 라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과 마인츠와의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 이어 세 경기 연속으로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거라고 내다봤다.

'키커'는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지키고 하파엘 게헤이루, 에릭 다이어, 마테이스 더리흐트, 그리고 조슈아 키미히가 선발로 출전해 수비진을 구성할 거라고 예상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레온 고레츠카가 이름을 올렸다. 2선에는 자말 무시알라, 리로이 자네, 토마스 뮐러가, 최전방에는 해리 케인이 예상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에도 벤치에서 시작하면 세 경기 연속이다. 김민재가 또다시 예상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머크 암 뵐렌팔토어에서 SV 다름슈타트 98과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독일 최고의 축구전문지 키커가 뮌헨의 선발 명단을 예상했다. 그런데 키커는 김민재가 라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과 마인츠와의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 이어 세 경기 연속으로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거라고 내다봤다. 사진 키커

직전 경기였던 9일 마인츠전(8-1 승리)과 비교하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파블로비치 한 명만 돌아오는 셈이다. 결국 김민재는 다이어-더리흐트 콤비에 밀려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다가 여건이 되면 후반 교체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키커'는 이전부터 김민재를 선발로 세우기에는 불안하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앞서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레온 고레츠카와 김민재가 실점 당시 부진했던 건 토마스 투헬 감독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이는 라치오전 선발 명단을 구성할 때 중요한 결단이 필요하다는 걸 보여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안전을 보장하는 선수가 아니다. 중앙 수비수 해결책은 더리흐트와 다이어가 되어야 한다"며 뮌헨이 더리흐트와 다이어로 선발 수비진을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키커'는 뮌헨이 바이어 레버쿠젠에 0-3으로 대패한 뒤에도 "다이어는 다비드 알라바와 제롬 보아텡을 연상시킨다"면서 "그는 뮌헨 수비에서 가장 믿음직한 선수다"라며 다이어를 칭찬했다.

이번에도 벤치에서 시작하면 세 경기 연속이다. 김민재가 또다시 예상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머크 암 뵐렌팔토어에서 SV 다름슈타트 98과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독일 최고의 축구전문지 키커가 뮌헨의 선발 명단을 예상했다. 그런데 키커는 김민재가 라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과 마인츠와의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 이어 세 경기 연속으로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거라고 내다봤다. 사진 연합뉴스

독일 유력 매체 중 하나인 '빌트' 역시 김민재가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고 보고 있다. 

'빌트'는 "새로워진 투헬 감독 체제의 뮌헨에서는 운명이 뒤바뀐 패배자들이 생겨났다"면서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에릭 막심 추포모팅, 브라이언 사라고사, 누사이르 마즈라위, 그리고 사샤 보이를 패배자로 지칭했다. 언급된 선수들은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렸거나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특히 매체는 김민재를 두고 "한때 투헬 감독의 1순위였던 김민재는 최근 4경기 중 3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영입하길 원했고, 그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몇 차례 통화를 하기도 했다. 자신이 원하는 선수라는 확신이 있었다"라며 기존에는 투헬 감독이 원하는 선수였으나, 최근에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29경기 중 25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그러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다녀온 이후로는 리그에서 단 9분만 소화하는 데 그쳤다.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는 벤치에 앉아 출전도 하지 못했다. 대승을 거둔 마인츠전에서는 후반전 교체로 투입됐다"라며 김민재가 최근 주전으로 나서지 못한다는 점을 짚었다.

이번에도 벤치에서 시작하면 세 경기 연속이다. 김민재가 또다시 예상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머크 암 뵐렌팔토어에서 SV 다름슈타트 98과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독일 최고의 축구전문지 키커가 뮌헨의 선발 명단을 예상했다. 그런데 키커는 김민재가 라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과 마인츠와의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 이어 세 경기 연속으로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거라고 내다봤다. 사진 연합뉴스

'빌트'는 투헬 감독이 더리흐트와 다이어 조합을 선호하기 시작하면서 김민재가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짚었다. 

매체는 "김민재가 출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른 곳에 있다. 투헬 감독이 더리흐트와 다이어라는 잘 맞는 수비 조합을 찾아냈다. 더리흐트와 다이어는 지난 4경기 중 3경기에 선발 출전해 좋은 호흡을 보였다"라고 했다.

또 다른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11일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팀의 기둥이 됐다. 다이어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뮌헨에 입단했다. 다이어의 이적에 대해 의구심이 있었지만, 다이어에게 행운이 따른다는 게 입증됐다"라며 다이어가 더리흐트와 함께 뮌헨 수비의 핵심이 됐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지난해 여름 나폴리에서 합류한 김민재는 이제 센터백들 중 세 번째 옵션이다"라며 다이어가 김민재를 밀어냈다고 했다.

이번에도 벤치에서 시작하면 세 경기 연속이다. 김민재가 또다시 예상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머크 암 뵐렌팔토어에서 SV 다름슈타트 98과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독일 최고의 축구전문지 키커가 뮌헨의 선발 명단을 예상했다. 그런데 키커는 김민재가 라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과 마인츠와의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 이어 세 경기 연속으로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거라고 내다봤다. 사진 연합뉴스

김민재가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는 사실이 독일 축구계에서 화제가 된 가운데 투헬 감독도 애제자인 김민재가 처한 현실을 인지해 동정을 보냈다.

매체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마인츠전이 끝난 후 '스카이스포츠 독일'과의 인터뷰에서 "(김)민재에겐 매우 힘들 일이다. 특히나 김민재는 경기에 뛸 자격이 있도 매우 훌륭하지만 그럴 때도 있다"라며 "다이어와 더리흐트는 두 번의 홈경기에서 잘했기에 라인업에 머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파메카노한테도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그는 두 번의 레드카드를 받아 약간의 고통을 겪었다"라며 챔피언스리그와 리그에서 2경기 연속 퇴장을 당했던 우파메카노한테도 안쓰러운 시선을 보냈다.

또 "다이어는 잘 뛰고 있고 말도 많이 하고 있어 수비진을 잘 조직하고, 더리흐트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기에 우리한테 좋다"라며 "이것이 바로 두 선수가 지금 한 발자국 더 앞서있는 이유이다"라며 김민재가 선발 경쟁에서 밀린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에도 벤치에서 시작하면 세 경기 연속이다. 김민재가 또다시 예상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머크 암 뵐렌팔토어에서 SV 다름슈타트 98과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독일 최고의 축구전문지 키커가 뮌헨의 선발 명단을 예상했다. 그런데 키커는 김민재가 라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과 마인츠와의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 이어 세 경기 연속으로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거라고 내다봤다. 사진 연합뉴스

결국 다이어와 김민재의 상황이 바뀐 셈이다. 뮌헨에 입단한 이후 줄곧 팀의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김민재는 이제 벤치 자원으로 밀려났다. 반면 임대 기간만 채우고 떠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던 다이어는 투헬 감독과 현지 매체들의 지지를 받으며 결국 뮌헨 주전 자리를 꿰찼다.

다만 다이어가 그동안 상대했던 팀은 뮌헨에 비해 전력이 약한 팀이었다는 지적 등 여전히 다이어의 실력을 두고 의심이 남아 있는 상태다. 전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자주 보여준 적이 있는 다이어이기 때문이다.

다이어가 이런 의심을 지우려면 강팀과의 경기에서도 최근과 같은 활약을 펼쳐야 한다. 다이어는 이제 뮌헨이 주도하는 경기가 아니라 치열하게 대립하는 경기, 혹은 밀리는 경기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이번에도 벤치에서 시작하면 세 경기 연속이다. 김민재가 또다시 예상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머크 암 뵐렌팔토어에서 SV 다름슈타트 98과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독일 최고의 축구전문지 키커가 뮌헨의 선발 명단을 예상했다. 그런데 키커는 김민재가 라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과 마인츠와의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 이어 세 경기 연속으로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거라고 내다봤다. 사진 연합뉴스

UCL 8강은 그런 점에서 다이어에게 적합한 시험대다. 만약 다이어가 UCL 8강에서도 지금의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다이어는 자신을 향한 의심을 지우고 뮌헨이라는 빅클럽의 주전 수비수로 당당하게 뛸 수 있을 것이다.

UCL 8강을 치르기 전에도 스스로를 증명할 기회가 있기는 하다. 뮌헨은 이달 말 도르트문트와 리그에서 맞붙는다. '데어 클라시커'라고 불리는 두 팀의 대결은 UCL 8강전에 앞서 다이어가 강팀을 상대로도 통하는 수비수인지 시험할 수 있는 무대다.

이번에도 벤치에서 시작하면 세 경기 연속이다. 김민재가 또다시 예상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머크 암 뵐렌팔토어에서 SV 다름슈타트 98과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독일 최고의 축구전문지 키커가 뮌헨의 선발 명단을 예상했다. 그런데 키커는 김민재가 라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과 마인츠와의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 이어 세 경기 연속으로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거라고 내다봤다. 사진 연합뉴스

반대로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 혹은 챔피언스리그 8강전은 다이어에게 '심판의 날'이 될 수도 있다. 다이어는 토트넘 시절 강팀을 상대하면 실수가 잦았다. 압박을 당할 때 쉽게 압박을 풀지 못했고, 일대일 상황을 비롯한 전반적인 수비 상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뮌헨은 토트넘처럼 기다려주는 팀이 아니다. 실수가 반복돼 실책으로 이어지고, 이 실책이 패배를 가져오는 실점이 된다면 다이어도 주전 자리에서 내려올 수밖에 없다. 커리어 반전에 성공한 다이어가 강팀과의 맞대결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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