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공조달로 미래 첨단산업 육성 지원한다

전희진 2024. 3. 14.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달청이 지역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 보다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각종 애로사항 해소에 나선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14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바이오·헬스 분야 12개 업체와 현장간담회를 갖고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임 청장은 "미래 유망분야인 바이오·헬스 등 첨단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공공조달시장에서 필요한 역할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바이오·헬스 기업이 글로벌 조달로 신 수출시장을 개척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기근(오른쪽) 조달청장이 14일 강원도 춘천시의 한 바이오·헬스 기업에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조달청 제공


조달청이 지역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 보다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각종 애로사항 해소에 나선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14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바이오·헬스 분야 12개 업체와 현장간담회를 갖고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참가 기업들은 이날 의약품 분야 조달가격의 현실적인 물가 반영, 혁신장터 및 벤처나라 등록업체에 대한 맞춤형 지원, 창업초기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컨설팅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불공정조달행위 조사 중 판매중지 같은 과도한 제재를 개선하는 등 지역 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 보다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간담회에 이어 임 청장은 도내 동물용 전염병진단기기 제조기업인 메디안디노스틱에 방문해 현장을 점검한 뒤 바이오·헬스산업에 대한 맞춤형 조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청장은 “미래 유망분야인 바이오·헬스 등 첨단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공공조달시장에서 필요한 역할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바이오·헬스 기업이 글로벌 조달로 신 수출시장을 개척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벤처·혁신기업과 조달청의 상생, 조달정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지역경제에 밀착하고 지역공동체에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조달청은 2~4월 전국 각지의 조달현장을 10여차례 방문하는 ‘조달기업과 함께하는 민생현장소통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