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초일류 IFEZ 위한 행보 본격화

김민 2024. 3. 14.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지난달 20일 취임식에서 밝힌 '초일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향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14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윤 청장은 취임 직후 시작한 업무 파악과 소통을 위한 4개 본부, 18개 부서에 대한 첫 주요 업무 보고회를 모두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12일 인천스타트업파크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관계자와 소통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지난달 20일 취임식에서 밝힌 ‘초일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향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14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윤 청장은 취임 직후 시작한 업무 파악과 소통을 위한 4개 본부, 18개 부서에 대한 첫 주요 업무 보고회를 모두 마쳤다.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현안사업의 쟁점 및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면서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도록 주문했다. 또 상대적으로 미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보완과 함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요구했다.

특히 인천경제청의 핵심기능인 투자유치 분야는 담당 프로젝트 매니저(PM)들과 모든 현안사업들을 놓고 시작부터 미래까지 일련의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살펴봤다. 아울러 성과를 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까지 검토했다. 이 자리에서 새로운 전략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방위적인 활동으로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 한편 오픈 이노베이션과 기업 지원 플랫폼을 확대해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본 글로벌 기업(창업 초기 단계부터 해외시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을 육성해 IFEZ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한 방안 역시 거론됐다.

이를 토대로 인천경제청은 IFEZ의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대내외적 여건 변화를 반영한 2040년 미래상을 제시, 향후 20년을 견인할 새로운 ‘IFEZ 2040 비전과 전략’을 수립·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윤 청장은 지난 11일 중앙부처를 방문한 자리에서 IFEZ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세일즈 행보에도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강화 남단, 인천 내항, 송도국제도시 일대 등의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과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등도 건의했다.

또한 14일부터는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의 주요 사업 현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입주기업, 국제기구 등을 방문하는 현장 소통 행보도 이어가는 중이다.

윤 청장은 “전략산업 중심의 투자유치와 업무혁신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고 IFEZ를 확대해 민선 8기 인천시 핵심사업인 뉴홍콩시티와 제물포르네상스 성공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마련하겠다”며 “IFEZ를 두바이와 홍콩을 넘어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면서도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