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세미콘, 탄소중립 위해 'K-RE100' 가입

김평화 2024. 3. 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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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세미콘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형 RE100(K-RE100)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K-RE100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탄소중립 프로젝트의 한국형 제도이다.

정종휘 LX세미콘 경영지원담당은 "온실가스 배출 관리 및 탄소중립 이행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될 뿐 아니라 국가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이슈"라며 "K-RE100 가입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 및 이행 계획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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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캠퍼스에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LX세미콘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형 RE100(K-RE100)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K-RE100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탄소중립 프로젝트의 한국형 제도이다. 기업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 및 국내 재생 에너지 산업 확대를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됐다.

LX세미콘이 한국형 RE100(K-RE100) 이행 과정에서 대전 캠퍼스에 선보인 100킬로와트(kW)급 태양광 발전 시설 / [사진제공=LX세미콘]

LX세미콘은 K-RE100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해 말 대전 캠퍼스에 100킬로와트(kW)급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했다. 연간 12만kWh 이상의 발전을 통해 대전 캠퍼스 전력 사용량의 약 10%를 절감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재생 에너지 인증서(REC) 구매 등을 통해 재생 에너지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LX세미콘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인 LX세미콘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자발적으로 탄소중립에 동참하고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회사는 이 과정에서 운영 중인 사업장 내 업무용 차량을 순차적으로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또 지난 1월 대전 캠퍼스에 7kW 전기차 완속 충전기 3대를 설치했다. 이외에도 에너지 설비 고효율화, 저탄소 설비 전환 등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선 지난해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을 획득, ESG 경영을 가속하고 있다. 'ISO 50001' 국제 표준은 회사 주요 건물의 에너지 사용 현황 및 에너지 관리를 위한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해 효율적인 에너지 경영을 실천하는 회사에 주는 국제 표준 인증 제도다.

정종휘 LX세미콘 경영지원담당은 "온실가스 배출 관리 및 탄소중립 이행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될 뿐 아니라 국가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이슈"라며 "K-RE100 가입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 및 이행 계획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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