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패배 박용진, 재심청구…"재심결과 상관없이 민주당에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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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경선 결과와 관련해 재심을 신청했다.
박 의원은 '권리 행사 측면'에서 재심을 청구했을 뿐, 재심 인용 여부와 상관없이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뛰겠다는 뜻은 재차 확인했다.
13일 박 의원 측은 당 재심위원회에 경선 결과와 관련해 재심을 청구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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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경선 결과와 관련해 재심을 신청했다. 박 의원은 ‘권리 행사 측면’에서 재심을 청구했을 뿐, 재심 인용 여부와 상관없이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뛰겠다는 뜻은 재차 확인했다.
13일 박 의원 측은 당 재심위원회에 경선 결과와 관련해 재심을 청구했다고 알렸다. 박 의원은 15쪽에 걸친 재심 청구서를 통해 여론조사 사전유출로 인한 여론 왜곡 가능성과 휴대폰 청구지 주소 이전 정황, 경선 1주일 전 여론조사 허위 왜곡 공표, 1차 경선 결과 비공개 결정의 당헌·당규 위반 가능성 등의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번 재심청구 외에도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한 조치 사항과 함께 당이 보관하고 있는 경선 원데이터(로그파일, 로우 데이터, 음성파일) 열람 또는 공개를 요청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11일 서울 강북구을 경선에서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에게 패했다. 박 의원은 권리당원과 일반시민 여론조사 등에서는 앞섰지만 ‘현역 의정활동 평가 하위 10%’로 감산을 적용받아, 아깝게 졌다.
다만 박 위원은 재심청구 처분과 무관하게 당에 남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그는 "이번 재심신청 또한 당적 절차로서 당이 보장한 권리를 신청인으로서 행사하고자 함"이라며 "재심신청의 인용, 기각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인은 민주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묵묵히 헌신할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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