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현 "'체념' 저작권 팔았다…한 달에 2600만원 나와" (놀던언니)

오승현 기자 2024. 3. 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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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현이 '체념' 주인공을 만난 일화와 저작권을 팔았음을 밝혔다.

채리나는 "그럼 저작권료 줬냐"고 물었고 이영현은 "아니다. 이건 제가 한 말이다. (달라고 하면) 귓방망이를 날려야지"라고 답했다.

이영현은 "저작권이 달에 억씩 들어오는 것은 또 아니다. 잘 나왔을 때는 한 달에 2,600만 원이다. 노래방 애창곡이다. 노래방 달일 때 그렇고 방송 달에는 100만 원대 정도 나온다"라며 어마어마한 저작권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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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영현이 '체념' 주인공을 만난 일화와 저작권을 팔았음을 밝혔다.

채널S '놀던언니' 측은 새 시즌 방영을 앞두고 새 멤버 이영현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이날 이영현은 '놀던언니' 이지혜, 채리나, 아이비, 나르샤, 초아를 만났다.

초아와 이지혜는 "'체념'이 자작곡이다. 본인 경험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영현은 "데뷔 전 짧게 만난 친구가 있다. 만난 게 두 달도 안 된 친구다. 오열하며 부르기 민망하다"고 고백했다.

초아는 "그럼 그 분에게 '체념'을 듣고 연락이 온 적이 있냐"고 질문했고 이영현은 "연락은 서로 안 했다. 그런데 헤어지고 나서 정말 말도 안 되는 우연치 않은 상황에서 마주한 적은 있다. 휴대전화를 바꾸러 마트에 갔는데 거기 사장님이더라"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영현은 "심지어 그 가게를 제가 알아본 게 아니라 남편이 알아본 곳이다. 말문이 막힌 채로 남편을 데리고 나와서 '저 사람이 '체념' 주인공이야'라고 했다. 남편은 멀쩡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지혜는 이에 "그럼 남편이 곡 하나 더 쓰라고 간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현은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다. 그런데 그때는 이미 '체념'이 많은 사랑을 받은 뒤라 주인공이 자신인 줄 알고 있더라. 전화해서 '왜 말 안했어?'라는 게 마지막 대화였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초아는 아델이 전남친이 'Someone like you' 가사 일부에 대해 저작권료를 요구하자 쿨하게 저작권료를 넘긴 일화를 꺼냈다.

채리나는 "그럼 저작권료 줬냐"고 물었고 이영현은 "아니다. 이건 제가 한 말이다. (달라고 하면) 귓방망이를 날려야지"라고 답했다.

이영현은 "저작권이 달에 억씩 들어오는 것은 또 아니다. 잘 나왔을 때는 한 달에 2,600만 원이다. 노래방 애창곡이다. 노래방 달일 때 그렇고 방송 달에는 100만 원대 정도 나온다"라며 어마어마한 저작권료를 밝혔다.

하지만 그는 "지금은 남의 떡이 됐다. 저 '체념' 저작권 팔았다. 목돈이 필요했다"라고 덤덤히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영현은 "모든 제 노래에는 다 주인공이 있다. 주인공이 2~3명인 사람도 있고 1곡인 사람도 있다"라며 자신의 곡 비밀을 밝혔다.

이에 채리나는 "연애가 길수록 대한민국에 수많은 명곡을 만들었겠다"라며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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