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김인태 소방위, 비번 날 대형 화재 막아

최태욱 2024. 3. 11.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김인태 소방위가 경산시 삼풍동 한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압해 대형 피해를 막았다.

지난 8일 비번이던 김인태 소방위는 상품동 한 상가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을 발견하고 화재 발생 장소로 이동했다.

김인태 소방위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비슷한 상황에서 그냥 지나치는 소방관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같은 상황이 또 발생하더라도 아마 똑같이 화재 진압에 나섰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김인태 소방위. 경산소방서 제공

경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김인태 소방위가 경산시 삼풍동 한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압해 대형 피해를 막았다.

지난 8일 비번이던 김인태 소방위는 상품동 한 상가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을 발견하고 화재 발생 장소로 이동했다. 

김 소방위는 즉각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대피를 유도하고 근처에 있던 50㎏들이 LPG가스통 4개의 밸브를 잠갔다. 

이후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해 인근 상가에서 소화기 3개를 빌려 선착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진화에 나섰으며 불은 30분 만에 완진됐다.

이날 불로 1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김인태 소방위의 발 빠른 초기대응으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인태 소방위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비슷한 상황에서 그냥 지나치는 소방관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같은 상황이 또 발생하더라도 아마 똑같이 화재 진압에 나섰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형 서장은 “비번 날 위험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고 망설임 없는 초기 대응을 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