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수소에너지 거점으로 육성…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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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강원도를 미래 수소에너지의 거점으로 육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 특구를 조성해 유니콘 기업 육성을 추진한다.
강원은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 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준의 보안‧표준화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AI 헬스케어 산업 혁신 실증 생태계를 조성하고 해당 분야 유니콘 기업을 1개 이상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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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분야 딥 테크 유니콘기업 성장 추진
정부가 강원도를 미래 수소에너지의 거점으로 육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 특구를 조성해 유니콘 기업 육성을 추진한다.
정부는 11일 강원도청에서 열아홉 번째 민생토론회,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바이오·수소 등 신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산업통상자원부는 새정부 국정과제인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수소의 생산, 유통, 활용의 전 단계에서 지역별 특화된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강원 동해·삼척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였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액화수소는 부피가 기체수소의 800분의 1밖에 되지 않아서 경제적인 저장·운송이 가능해 수소경제 실현의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 액화수소 저장·운송 관련 핵심 소재·부품은 대부분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 강원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는 핵심 소재·부품의 국산화와 공급망 내재화를 가속화하는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5년간 민관 공동으로 총 3177억원을 투입해 강원 동해·삼척 일원에 액화수소 기자재 산업 육성 지원시설과 액화수소 생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총 69억원(국비 12억원, 지방비 57억원)의 예산이 반영돼 부지매입과 장비설계 비용 등을 본격 지원해 나간다.
산업부는 강원, 참여 기업들과 함께 강원 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수소경제 실현을 앞당기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소산업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5월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방안'을 발표하고 첨단 분야 신제품·서비스 개발 및 해외 진출을 위해 네거티브 규제와 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스탠더드 제도가 적용되는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비수도권 지방정부로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첨단 분야 특구 조성 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강원특별자치도를 포함한 4곳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강원은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 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준의 보안‧표준화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AI 헬스케어 산업 혁신 실증 생태계를 조성하고 해당 분야 유니콘 기업을 1개 이상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조성, AI 헬스케어 제품을 활용한 분산형 임상 지원, 글로벌 인증 기관의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중기부는 '지역특구법'에 따라 지방정부의 특구 계획서 공고 등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고 네거티브 규제특례를 위한 부처 간 협의를 바탕으로 규제자유특구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진행해 글로벌 혁신 특구를 올해 상반기 내에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강원에서 바이오 분야 혁신 산업생태계를 근간으로 하는 딥 테크 유니콘기업을 성장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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