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9개 계열사 공채… 대기업, 상반기 채용 시작

김혜원 2024. 3. 11.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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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현대자동차, 한화 등 주요 대기업이 채용문을 열었다.

삼성은 19개 계열사에서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은 신입사원 공채 외에도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경력직, 우수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한다.

2019년 주요 대기업 중 처음으로 수시 채용 제도를 도입한 현대차는 '예측 가능한 상시 채용' 원칙에 따라 매 분기 마지막 달(3·6·9·12월)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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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현대자동차, 한화 등 주요 대기업이 채용문을 열었다.

삼성은 19개 계열사에서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삼성은 현재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지원자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 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내면 된다. 다음 달에는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있으며 5월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디자인 등 일부 직군은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병행한다. 삼성은 신입사원 공채 외에도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경력직, 우수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한다.

삼성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뜻에 따라 채용 규모를 계속 늘려왔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4만명 이상을 채용했으며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있다. 이 회장은 2022년 10월 삼성인력개발원을 찾은 자리에서 “창업 이래 가장 중시한 가치가 인재와 기술”이라며 “성별과 국적을 불문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재를 모셔오고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이달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신입사원 수시 채용 지원서를 받고 있다. 2019년 주요 대기업 중 처음으로 수시 채용 제도를 도입한 현대차는 ‘예측 가능한 상시 채용’ 원칙에 따라 매 분기 마지막 달(3·6·9·12월)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LG그룹도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등 7개 계열사에서 신입·경력사원을 채용 중이다. 포스코는 오는 25일까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서류를 접수한다. 인·적성검사와 면접 등을 거쳐 입사 예정일은 7월이다. 한화그룹 5개 에너지 계열사는 내달 7일까지 대졸 신입사원을 통합 채용을 진행한다.

김혜원 기자 ki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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