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슬럼프' 박형식♥박신혜, 오동민 죽음에 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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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박형식이 오동민의 죽음을 겪고 힘들어했다.
1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14회에서는 여정우(박형식 분)가 민경민(오동민)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정우는 민경민의 죽음에 대해 '그때 만약 내가 용서를 했더라면 지금보다는 나았을까'라며 후회했다.
앞서 여정우는 민경민이 의료 사고에 개입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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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닥터슬럼프' 박형식이 오동민의 죽음을 겪고 힘들어했다.
1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14회에서는 여정우(박형식 분)가 민경민(오동민)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정우는 민경민의 죽음에 대해 '그때 만약 내가 용서를 했더라면 지금보다는 나았을까'라며 후회했다. 앞서 여정우는 민경민이 의료 사고에 개입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바 있다.
남하늘(박신혜)은 '그렇게 만약이라는 생각은 우리를 끝도 없이 괴롭혔고'라며 생각했다.
특히 남하늘과 여정우는 길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여정우는 "안 그래도 전화하려고 했었는데. 퇴원하는데 못 가봐서 미안해"라며 전했고, 남하늘은 "미안하긴. 내가 애야? 가자. 오늘은? 어땠어?"라며 손을 잡았다.
여정우는 "괜찮았어. 너는 별일 없었어?"라며 궁금해했고, 남하늘은 "응. 아무 일도"라며 털어놨다.
여정우는 '서로가 너무나 힘들 것을 알기에 내 슬픔은 내 선에서 해결하기로. 약속한 적은 없지만 우린 괜찮은 척 서로를 속이고 있었고'라며 못박았고, 남하늘은 '이토록 큰 슬픔은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아직 잘 몰라서 우리는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있었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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