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어부 육성 ‘마린보이 프로젝트’ 첫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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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난해부터 귀어를 희망하는 청년어부 육성을 위해 추진한 '마린보이 프로젝트' 제1호 마린보이가 포항 구룡포에서 첫 출항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마린보이 프로젝트'는 예비 귀어인을 대상으로 유휴 어선 임대료 80%(최대 400만원), 어구 구입비의 50%(500만원) 등을 지원하는 청년어부 육성정책이다.
경북도 이경곤 해양수산국장은 "마린보이 프로젝트가 어촌에 청년을 불러 모으고 저출생 등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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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난해부터 귀어를 희망하는 청년어부 육성을 위해 추진한 ‘마린보이 프로젝트’ 제1호 마린보이가 포항 구룡포에서 첫 출항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마린보이 프로젝트’는 예비 귀어인을 대상으로 유휴 어선 임대료 80%(최대 400만원), 어구 구입비의 50%(500만원) 등을 지원하는 청년어부 육성정책이다.
또 선발된 마린보이가 희망할 때 경북 이웃어촌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귀어인의 집(6평짜리 복층 이동식주택)을 2년간 무상으로 임대받을 수 있다. 입주자는 소정의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경북 1호 마린보이는 해병대 출신 김형규씨다. 김씨는 바다가 좋아 바다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경북도를 찾았다.
‘마린보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씨는 귀어 학교를 수료하고 이웃어촌지원센터의 어촌현장교육, 온라인 마케팅 교육 등을 이수하면서 성실히 준비한 모범생이였다.
김씨는 앞으로 포항 구룡포과 인접한 하정2리에 정착해 통발로 문어, 장어, 고동을 잡으면서 인생 2막을 열 계획이다.
경북도 이경곤 해양수산국장은 “마린보이 프로젝트가 어촌에 청년을 불러 모으고 저출생 등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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