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중·소상공인에 60억 규모 저금리 융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금리 인상,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재원으로 총 6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최대 3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1억원까지 기업 운영, 기술개발, 시설자금 등의 용도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자이나 소상공인으로, 구는 여성기업이나 신규 융자신청업체 등은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3억·소상공인 1억까지 대출 신청 가능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금리 인상,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재원으로 총 6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최대 3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1억원까지 기업 운영, 기술개발, 시설자금 등의 용도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융자대상으로 선정되면 시중금리보다 저렴한 연 1.5%로,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하는 조건으로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자이나 소상공인으로, 구는 여성기업이나 신규 융자신청업체 등은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상·하반기 각 30억원씩 분할해 지원함으로써 시기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다만 ▲일반·무도 유흥주점 ▲금융 ·보험 ·연금 ·부동산업(부동산 관련 서비스업 제외) ▲도박 ·사치 ·향락 ·사행성업 ▲최근 5년 이내 용산구에 설치된 다른 자금 융자 실적이 있는 업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로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한 후 우리은행 용산구청지점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신용보증서로 담보 제공하는 경우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지점에서 사전상담이 필요하다.
이번 상반기 융자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후 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이 확정되면 5월 중에는 융자가 개시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중·소상공인들에게는 자금 조달이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였다”며 “이번 저금리 대출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 놓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체감할 수 있는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지난 1993년 처음 조성된 이래 지금까지 1430개 업체에 896억원을 지원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육성·발전에 지속해서 기여해 온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93세라고? 50대인 줄"…이길여 가천대 총장 근황에 '깜짝' - 아시아경제
- "한국인·중국인은 오지마"…일본 식당들, 줄줄이 '출입금지' 왜? - 아시아경제
- 손흥민, 공갈 혐의로 20대 여성 고소…"임신 속여 수억원 금품 요구" - 아시아경제
- 성수기 에베레스트 간다고?…"입산료 2100만원 입니다" - 아시아경제
- "임신한 척 편하게 지내더라"…감옥서도 사기 친 전청조 - 아시아경제
- '세종대왕 나신 날' 영상에 日신사…"있을 수 없는 일" - 아시아경제
- "인도 전투기 격추됐다" 中 조롱 영상 1억뷰 돌파…인도인들 분노 - 아시아경제
- "과소평가했다" 목표주가 140만원대 '픽'…깜짝실적에 황제주 등극한 삼양식품[특징주] - 아시아
- 유시민 "이재명 최소 55% 김문수 최대 35% 득표"…근거 알고보니 - 아시아경제
- 韓,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서 전원 입상…이혁준 학생 종합 1위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