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 속 아이들… '내 마음의 동화' 초대전 개최

최미향 2024. 3. 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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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향선 작가 개인 초대전 '내 마음의 동화'전이 지난 2일(토)부터 오는 16일(토)까지 서산시 번화로3길7 아트토픽갤러리(관장 박라정)에서 열리고 있다.

그림은 마음을 열어주는 또 다른 세상이라는 안향선 작가의 이번 전시는, 작가 자신과 주변의 이야기를 한지 위에 채색기법으로 호두까기인형과 빨간 망토를 쓴 아이의 모습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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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향선 작가, 아트토픽갤러리 3월 2일~3월 16일까지

[최미향 기자]

 
▲ 아트토픽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안향선 작가 작품 .
ⓒ 최미향
 

안향선 작가 개인 초대전 '내 마음의 동화'전이 지난 2일(토)부터 오는 16일(토)까지 서산시 번화로3길7 아트토픽갤러리(관장 박라정)에서 열리고 있다.

그림은 마음을 열어주는 또 다른 세상이라는 안향선 작가의 이번 전시는, 작가 자신과 주변의 이야기를 한지 위에 채색기법으로 호두까기인형과 빨간 망토를 쓴 아이의 모습을 담아냈다.
 
▲ 아트토픽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안향선 작가 작품 .
ⓒ 최미향
 
평소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니 항상 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는 작가는 "빨간 망토 속의 어린아이는 내 아이 또래의 모습"이라며 "머리 위 새는 우리 집 모란앵무새 '앵두'가 봄나들이를 떠난다는 상상으로 이야기를 재미나게 그렸다"고 말했다.
그녀의 이번 전시작품은 할로윈 시즌 캠핑을 떠난 가족의 모습, 명상을 하지만 10분도 못 견디고 딴생각하는 작가 자신의 모습, 크리스마스 시즌 따뜻한 색감과 묘사의 장난감 가게 등으로 물끄러미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미소 지을 수 있는 작품 등 다양하다.
 
▲ 안향선 작가 .
ⓒ 최미향
 
끝으로 안 작가는 "미국에 살았을 때의 그리움과 아련함을 호두까기인형을 통해 스토리화 했다"며 "가족 단위로 아이들 손잡고 함께 감상했으면 더없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향선 작가는 충남대 회화과와 공주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으며, 개인전 및 충남미술대전 특선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으며 현재는 미술학원을 운영 중이다.
 
▲ 안향선 작가 작품 .
ⓒ 최미향
   
▲ 안향선 작가 작품 .
ⓒ 최미향
   
▲ 아트토픽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안향선 작가 작품 .
ⓒ 최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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