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상 차관 “안성~구리 고속도로, 7조 3014억원 투입…12월 개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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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세종시와 수도권의 교통망 혼잡을 덜어줄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간 내 '안성~구리 고속도로' 개통을 12월 목표로 잡고 있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6일 오전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안성~구리 고속도로 한강횡단교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한편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간 중 구리~포천은 2017년 개통됐으며, 세종~안성 고속도로는 내년 이후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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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72.2km, 6차로 신설
“건설경기 활성화 위해 공공기관 주도 사업 필요한 시점”
정부가 세종시와 수도권의 교통망 혼잡을 덜어줄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간 내 ‘안성~구리 고속도로’ 개통을 12월 목표로 잡고 있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6일 오전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안성~구리 고속도로 한강횡단교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안성~구리 고속도로는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핵심 구간으로 오는 12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포천 고속도로는 세종시와 수도권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로 경부고속도로 등 기존 수도권 남부 교통망 혼잡을 완화할 전망이다.
안성~구리 고속도로 구간은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경기도 구리시 토평동까지며 길이는 72.2km다. 규모는 6차로로 신설되며, 주요 시설물로는 분기점 4개소, 나들목 9개소, 휴게소 2개소, 지사 1개소가 지어진다. 공사 기간은 2016년 12월부터 올해 12월까지며 총사업비는 7조 3014억원이 투입됐다.
이날 현장 점검 대상인 한강횡단교는 콘크리트 사장교로 한강을 횡단하는 33번째 교량이 된다. 한강횡단교는 안성~구리 고속도로 14공구 중 총 2.04km 길이다. 내진 등급은 ‘특’으로 규모 6.5 지진을 견디도록 설계했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은 국민경제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고 대국민 공공서비스를 적기에 공급한다는 두 가지 과제를 목표로 삼고 있다”며 “건설경기 활성화 지원을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간 중 구리~포천은 2017년 개통됐으며, 세종~안성 고속도로는 내년 이후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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