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서 내겠다" 한혜진, 에스팀서 '대형사고'…계약서 파쇄→퇴사 (한혜진)

박세현 기자 2024. 3. 5. 14: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혜진이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에서 대형사고를 쳤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혈압주의. 가슴 속에 진짜 사직서 들고 다니는 막내 한혜진 감강 가능?|에스팀 엔터테인먼트, 모델 소속사, 인턴 체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의 인턴 체험에 나섰다.

이어진 모델 사진 촬영 업무에서 뜻밖의 재능을 드러내는 한혜진 인턴.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한혜진이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에서 대형사고를 쳤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혈압주의. 가슴 속에 진짜 사직서 들고 다니는 막내 한혜진 감강 가능?|에스팀 엔터테인먼트, 모델 소속사, 인턴 체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의 인턴 체험에 나섰다. 

한혜진은 "드디어 취업에 성공했다. 에스팀에 입사했고 오늘이 출근 첫 날이다"라며 "제가 회사 생활을 단 한 번도 해보질 않았다. 그래서 이 조직 생활에 대한 로망이 있다. 너무 기대된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전 슈퍼모델 출신이자 에스팀 광고 2팀 실장 류설미가 한혜진의 상사가 됐다. 류설미는 한혜진의 20년지기 친구이기도 하다고. 

한혜진은 류설미에 "저는 오늘 새로 온 인턴 한혜진이다. 저를 뽑아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류설미는 "오늘 일 하는 걸 보고 앞으로 계속 쭉 갈지, 말지를 결정할 거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의 첫 업무는 시딩 제품 수령 및 창고 정리. 시딩 제품을 수령하러 간 한혜진은 "인턴은 아무 것도 안해도 피곤하네. 5분만 엎드려서 자야겠다"라며 출근 30분 만에 "왜 이렇게 시간이 안가냐. 학교와 회사의 공통점을 찾았다. 점심 시간이랑 퇴근시간만 기다려진다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한혜진은 가방에서 봉투 한 장을 꺼내더니 펜으로 '사직서' 세 글자를 적어 재킷 주머니에 넣었다. 이어 "왜 회사원들이 가슴에 사직서를 품고 다니는지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업무가 늦었다고 혼난 한혜진은 "인턴은 화장실밖에 피할 데가 없네"라며 "류설미 실장님 왜 이렇게 빡빡하냐"라며 화장실에서 뒷담을 하기 시작한다. 

이어 계약서 복사 및 파기작업을 하는 한혜진. 문서를 뭉텅이로 파쇄기에 넣어 갈아버린 한혜진은 이내 입을 틀어막고 당황하고 마는데. "헉 나 어떡해. 스캔이랑 파쇄 바꿔서 했다. 큰일났다"라고 말하며 스캔해야 할 문서를 파기해버렸다고 밝힌다. 

이실직고한 한혜진에 류설미는 "리얼? 한 장? 두 장?"이라고 말하며 경악했다. 전부 다 파쇄했다는 한혜진에 류설미는 "그거 본인 계약서다"라고 말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에 한혜진은 "죄송하다. 다음부터 이런 일이 없도록 사직서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모델 사진 촬영 업무에서 뜻밖의 재능을 드러내는 한혜진 인턴. 모델들의 우월한 기럭지를 그대로 담아낸 한혜진의 사진 실력에 상사도 감탄한다. 

업무를 마친 한혜진은 "내가 하고 있는 일에 감사하다. 난 조직이 싫다"라며 인턴 소감을 밝힌다.

이어"오늘 가장 힘들었던 일은 파쇄였다. 인턴 기회가 있다면 다음엔 하이브에 가고 싶다. 아니면 지금 BTS 정국이 군대에 있으니까 국방부?"라고 덧붙였다.

이어 사직서를 내는데, 사직서에는 '집 가고 싶어서 퇴사합니다'라고 쓰여 있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류설미 실장은 "야 어차피 받아줄 마음도 없었어. 모두가 너를 불편해 한다"라며 사직서에 곧바로 싸인을 마쳤다. 

사진=한혜진 Han Hye Jin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