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정 "母 정애란, 깍쟁이처럼 돌아가셨다" 회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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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사람들' 예수정이 어머니인 故정애란의 마지막 순간을 떠올렸다.
4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양촌리 식구인 배우 현석과 故정애란의 딸 예수정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김수미는 예수정을 향해 "어머니 명성에 누가 안 되게 더 많이 활약해라. '역시 정애란 딸이구나'라는 소리를 듣게"라며 덕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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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회장님네 사람들' 예수정이 어머니인 故정애란의 마지막 순간을 떠올렸다.
4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양촌리 식구인 배우 현석과 故정애란의 딸 예수정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예수정은 "어머니가 평상시 모습하고 다르진 않으셨다. 다만 방에서 식사하러 나오시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예수정은 "생전 어머니가 '깍쟁이'라는 소리를 제일 많이 들으셨다. 깍쟁이처럼 사시더니 깍쟁이처럼 가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잠든 모습 그대로 영면한 어머니를 떠올렸다.
예수정은 또 "선생님을 만나면 마음이 달라진다. 언제나 감사드린다"라며 함께 어머니를 떠올려주는 '전원일기' 식구들에게 애틋함을 드러냈다.
예수정은 "자식들은 잘 못한다. 어머니가 마음이 굉장히 허전하셨을 텐데, 그 마음을 채워주셔서 끝까지 어머니가 마음 편히 계셨을 것 같다"라며 연신 감사를 표했다.
김수미는 예수정을 향해 "어머니 명성에 누가 안 되게 더 많이 활약해라. '역시 정애란 딸이구나'라는 소리를 듣게"라며 덕담을 건넸다.
이어 멤버들은 양촌리를 다시 찾아준 '전원일기' 식구들을 위한 딸기 케이크 선물을 건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현석은 부도 전문 배우 이미지 때문에 광고가 끊긴 적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현석은 "당시에는 IMF 시기라 그때의 시대상을 반영한 드라마가 많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현석은 "보통 부도가 난 기업주는 착한 사람이다"라며 "내가 착하니까 나한테 그런 역할이 많이 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현석은 2001년 작품 '그 여자네 집'에서 부도 후 도피하는 역할을 맡았고, 2006년까지 5개의 작품 속에서 부도로 생활고를 겪는 역할을 소화한 바 있다.
김용건은 "한 번 그런 역할에서 연기를 잘하니까 계속 부도 나는 역할이 들어왔나보다"라며 현석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현석은 "나는 부도 나는 사람들을 대변해주려고 정말 애처롭게 연기했다"라고 회상했다.
현석은 또 "요즘 '이혼 전문 배우'처럼 '부도 전문 배우' 타이틀이 달리니까 광고가 끊기더라고"라며 이미지 탓에 광고를 잃은 고충을 떠올리기도 했다.
김용건은 "배우들은 그게 손해다. 그런데 사극에서 왕 전문 배우 같은 건 좋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STORY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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