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복 천재’ 스타들의 트렌치코트 패션 5
힘을 빼서 더욱 쿨해 보이는 정유미의 트렌치코트 스타일은 그의 스타일 내공을 여실히 드러냅니다. 그레이 컬러의 스웨트 셔츠와 루스한 실루엣의 데님 팬츠 위에 넉넉한 트렌치코트를 걸쳐 내추럴한 무드로 연출한 뒤 포인트로 안경을 더해 요즘 유행하는 긱시크 코어로 마무리했어요.
클래식한 디테일의 트렌치코트를 선택한 차정원은 블랙 카디건, 화이트 팬츠 등 모노톤 아이템과 매치하여 실패 없는 스타일링을 즐겼어요. 여기에 뻔하지 않은 스니커즈를 신어 룩의 분위기를 180도 바꾸며 트렌디하게 탈바꿈시켰네요.
‘옷잘알’ 김나영의 트렌치코트는 어딘가 남다릅니다. 트렌치코트의 보편적 디테일인 더블 버튼이나 플랩, 견장 등은 찾아볼 수 없는 대신 봉긋한 소매와 어깨로 레트로한 인상을 풍기도록 한 것이 특징이에요. 코트와 어울리는 체크 패턴의 벨보텀 팬츠를 매치해 레트로 무드를 한껏 즐겼습니다.
트렌치코트의 유래는 방수 기능이 있는 레인 코트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인지 기은세가 비 오는 날 레인부츠와 스타일링한 트렌치코트 룩이 유독 멋스러워 보입니다. 비 오는 날의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트렌치코트가 제격이에요~
다양한 스타일의 룩과 어우러지는 트렌치코트는 간절기 전천후 아우터로 제 몫을 톡톡히 한답니다. 시어한 블랙 톱에 빈티지한 워싱이 돋보이는 와이드 데님 팬츠를 입고 트렌치코트를 걸친 이성경처럼 평소 입는 스타일에 툭 걸쳐주면 완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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