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관광객 성폭행…"남성 7명 흉기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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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인도를 여행 중이던 스페인 여성 관광객이 괴한 7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
3일(현지시간) 라 나시온(LA NACION) 등 외신은 지난주 금요일 인도 자르칸드주 덤카 지역에서 남편과 함께 아시아를 여행 중이었던 스페인 여성 관광객이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 7명에게 폭행 및 성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여성의 남편도 괴한들에게 폭행을 당했으며 부부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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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인도를 여행 중이던 스페인 여성 관광객이 괴한 7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
3일(현지시간) 라 나시온(LA NACION) 등 외신은 지난주 금요일 인도 자르칸드주 덤카 지역에서 남편과 함께 아시아를 여행 중이었던 스페인 여성 관광객이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 7명에게 폭행 및 성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수개월 전부터 오토바이를 타고 아시아를 여행 중이었고 다음 목적지인 태국 네팔로 이동하기 전, 텐트를 치고 밤을 보내다 봉변을 당했다. 여성의 남편도 괴한들에게 폭행을 당했으며 부부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폭행당한 남편은 즉시 경찰에 신고하며 최소 7명의 남자가 범행을 저질렀다 밝혔다. 그는 자신의 SNS에 올린 비디오 영상을 통해 "그들은 돌을 던지며 우리를 때렸다. 또한 목에 칼을 들이대며 살해 협박도 했고 아내에게 성폭행을 가했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됐다.
인도 경찰 측은 "우리는 용의자 3명을 체포했고 나머지 범인들도 쫓고 있다"며 "피해자들은 덤카 사라야트 지역 보건 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도 정부 기관인 국가여성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범인들이 현장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경찰이 수사를 가속화하고 인도 형법 위반 혐의를 부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경찰은 피해자 수가 제보자 수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 이 사건에 대한 특별토론을 요구했다.
한편 인도에서는 이러한 성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3만1500건, 하루에 약 90건의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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